프랑스 도심의 작은 오아시스 ‘쿨링 벤치’

입력 2018.08.08 (09:47) 수정 2018.08.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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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한복판 센 강 변, 한여름의 열기가 느껴집니다.

거리를 거닐던 사람들이 이 벤치에 앉아 잠시 더위를 식히고 있는데요.

["여기 앉으니 벤치 바닥이 차갑네요. 시원해서 참 좋습니다."]

세계적으로 이상 고온 현상이 잦아지자 파리시는 시민들이 더위를 견딜 수 있도록 도심의 작은 오아시스로 불리는 이 '쿨링 벤치'를 설치해 시험 중에 있습니다.

앉으면 바닥이 시원한데, 벤치 아래로 차가운 물을 순환시키는 원리입니다.

[제게/파리 기상청 연구원 : "벤치 아래에 관을 넣어서 냉각시킨 센 강물을 흐르게 하는 원리로 벤치 좌석과 주변 기온을 식혀주는 것입니다."]

파리 시의 기후 변화 대책안으로 마련된 쿨링 벤치는 7분 정도 도보면 찾을 수 있도록 시내 곳곳에 설치돼있습니다.

세계 각 대도시가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 변화 대응 전략에 고심하고 있는데요.

신선한 아이디어로 등장한 파리 시의 '쿨링 벤치'는 벌써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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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도심의 작은 오아시스 ‘쿨링 벤치’
    • 입력 2018-08-08 09:48:50
    • 수정2018-08-08 09: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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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한복판 센 강 변, 한여름의 열기가 느껴집니다.

거리를 거닐던 사람들이 이 벤치에 앉아 잠시 더위를 식히고 있는데요.

["여기 앉으니 벤치 바닥이 차갑네요. 시원해서 참 좋습니다."]

세계적으로 이상 고온 현상이 잦아지자 파리시는 시민들이 더위를 견딜 수 있도록 도심의 작은 오아시스로 불리는 이 '쿨링 벤치'를 설치해 시험 중에 있습니다.

앉으면 바닥이 시원한데, 벤치 아래로 차가운 물을 순환시키는 원리입니다.

[제게/파리 기상청 연구원 : "벤치 아래에 관을 넣어서 냉각시킨 센 강물을 흐르게 하는 원리로 벤치 좌석과 주변 기온을 식혀주는 것입니다."]

파리 시의 기후 변화 대책안으로 마련된 쿨링 벤치는 7분 정도 도보면 찾을 수 있도록 시내 곳곳에 설치돼있습니다.

세계 각 대도시가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 변화 대응 전략에 고심하고 있는데요.

신선한 아이디어로 등장한 파리 시의 '쿨링 벤치'는 벌써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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