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전원 아시아 배우…‘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 돌풍

입력 2018.08.21 (06:56) 수정 2018.08.2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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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전원이 아시아계 배우들로 이뤄진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해 화젭니다.

싱가포르계 미국인 '케니 콴'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 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는 여주인공이 부유한 남자친구와 그 가족들을 통해 느끼는 문화적 충격을 그렸습니다.

워너브러더스가 제작한 이 영화는 중국 여배우 양자경을 비롯해 모든 출연진을 아시아계 배우로 기용했는데요.

할리우드 대형 영화사 작품이 아시아계 배우들로만 채워진 건 1993년 개봉한 '조이럭클럽' 이후 25년 만입니다.

영화가 흥행하자 미국 언론들은 그동안 영화 속 조연이나 단역에 머물던 아시아계 배우들이 비로소 주연으로 조명 받고 있다며 백인이 아닌 유색 인종도 흥행의 주역이 될 수 있다는 게 입증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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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전원 아시아 배우…‘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 돌풍
    • 입력 2018-08-21 06:59:24
    • 수정2018-08-21 07:05:20
    뉴스광장 1부
출연진 전원이 아시아계 배우들로 이뤄진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해 화젭니다.

싱가포르계 미국인 '케니 콴'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 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는 여주인공이 부유한 남자친구와 그 가족들을 통해 느끼는 문화적 충격을 그렸습니다.

워너브러더스가 제작한 이 영화는 중국 여배우 양자경을 비롯해 모든 출연진을 아시아계 배우로 기용했는데요.

할리우드 대형 영화사 작품이 아시아계 배우들로만 채워진 건 1993년 개봉한 '조이럭클럽' 이후 25년 만입니다.

영화가 흥행하자 미국 언론들은 그동안 영화 속 조연이나 단역에 머물던 아시아계 배우들이 비로소 주연으로 조명 받고 있다며 백인이 아닌 유색 인종도 흥행의 주역이 될 수 있다는 게 입증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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