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리비아, 죄수 400명 탈옥…민병대 충돌 ‘비상사태’ 선포

입력 2018.09.03 (20:32) 수정 2018.09.0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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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대 간 충돌로 리비아 정국이 혼란한 가운데, 현지 시간 어제 트리폴리 남부 교도소에서 400여 명의 수감자들이 폭동을 일으킨 뒤 탈출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간수들이 있었지만 이들의 탈출을 저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앞서 민병대 간 충돌이 이어지며 사상자가 늘어나는 등 사태가 악화하자, 리비아 당국은 어제 수도 트리폴리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지난주 한 민병대가 리비아 통합정부를 지원하는 민병대를 공격하면서 촉발된 유혈 충돌로 어린이를 포함해 수십 명이 사망했다고 BBC 방송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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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03 20:34:09
    • 수정2018-09-03 20: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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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대 간 충돌로 리비아 정국이 혼란한 가운데, 현지 시간 어제 트리폴리 남부 교도소에서 400여 명의 수감자들이 폭동을 일으킨 뒤 탈출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간수들이 있었지만 이들의 탈출을 저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앞서 민병대 간 충돌이 이어지며 사상자가 늘어나는 등 사태가 악화하자, 리비아 당국은 어제 수도 트리폴리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지난주 한 민병대가 리비아 통합정부를 지원하는 민병대를 공격하면서 촉발된 유혈 충돌로 어린이를 포함해 수십 명이 사망했다고 BBC 방송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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