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시래기’ 이승우, 소속팀 합류 차 출국…“10월에 만나요!”

입력 2018.09.13 (21:50) 수정 2018.09.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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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축구의 국민 뽀시래기.

이쯤되면 웬만한 축구 팬들은 눈치채셨겠죠?

국가대표 이승우가 A매치를 마치고 소속팀 합류를 위해 출국했습니다.

벤투 감독 대면 첫 순간과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큰 대회를 치르고 떠나는 그의 기분은 어떨까요?

박주미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인터뷰 장소에 들어오는 이승우의 얼굴에 특유의 미소가 사라졌습니다.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 "대표팀에 들어와서 아시안게임, 월드컵 큰두 대회를 마치고 돌아간다는게 뭔가 허전한 느낌?"]

러시아월드컵 깜짝 발탁과 생애 첫 본선 출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고, 넘치는 사랑을 받는 동안 시간이 화살처럼 지나간 듯 합니다.

2022년 월드컵까지 한국 축구를 이끌 새 사령탑과의 만남엔 설렘과 긴장이 교차됐습니다.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 "(첫 인상? 처음 딱 봤을 때 느낌이) 강렬하고 의욕 넘치는 감독님이었던 것 같아요."]

일주일 가량의 벤투호 1기 생활.

기대보다 짧았던 출전 시간과 A매치 데뷔골 무산의 아쉬움이 남았지만 유럽 무대에서 또 한 번 성장하겠단 확실한 목표를 세우게 했습니다.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 "이제 이탈리아에서 2년차, 두 번째 시즌인데 첫번째 보단 더 적응된 모습으로 경기장안에서 많이, 공격포인트도 많이 올려야하고요."]

6월 월드컵부터 9월 A매치 연속 매진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짧은 기간이었지만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낸 이승우는 다음달 또 한 번 국내 팬들과 만나길 기다립니다.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 "10월에 만나요!"]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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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시래기’ 이승우, 소속팀 합류 차 출국…“10월에 만나요!”
    • 입력 2018-09-13 22:05:45
    • 수정2018-09-14 17:05:27
    뉴스 9
[앵커]

한국 축구의 국민 뽀시래기.

이쯤되면 웬만한 축구 팬들은 눈치채셨겠죠?

국가대표 이승우가 A매치를 마치고 소속팀 합류를 위해 출국했습니다.

벤투 감독 대면 첫 순간과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큰 대회를 치르고 떠나는 그의 기분은 어떨까요?

박주미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인터뷰 장소에 들어오는 이승우의 얼굴에 특유의 미소가 사라졌습니다.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 "대표팀에 들어와서 아시안게임, 월드컵 큰두 대회를 마치고 돌아간다는게 뭔가 허전한 느낌?"]

러시아월드컵 깜짝 발탁과 생애 첫 본선 출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고, 넘치는 사랑을 받는 동안 시간이 화살처럼 지나간 듯 합니다.

2022년 월드컵까지 한국 축구를 이끌 새 사령탑과의 만남엔 설렘과 긴장이 교차됐습니다.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 "(첫 인상? 처음 딱 봤을 때 느낌이) 강렬하고 의욕 넘치는 감독님이었던 것 같아요."]

일주일 가량의 벤투호 1기 생활.

기대보다 짧았던 출전 시간과 A매치 데뷔골 무산의 아쉬움이 남았지만 유럽 무대에서 또 한 번 성장하겠단 확실한 목표를 세우게 했습니다.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 "이제 이탈리아에서 2년차, 두 번째 시즌인데 첫번째 보단 더 적응된 모습으로 경기장안에서 많이, 공격포인트도 많이 올려야하고요."]

6월 월드컵부터 9월 A매치 연속 매진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짧은 기간이었지만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낸 이승우는 다음달 또 한 번 국내 팬들과 만나길 기다립니다.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 "10월에 만나요!"]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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