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이대호, 붉은 관중 물결 속 ‘최고 거포’ 대결

입력 2018.09.15 (21:32) 수정 2018.09.1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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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최고 거포인 박병호와 이대호가 뜨거운 홈런포 대결을 벌였습니다.

6연패에 빠졌지만 롯데는 인기구단답게 만원 관중이 들어찼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꽃 동백을 상징하는 붉은 물결로 가득 찬 사직구장입니다.

최근 6연패, 8위까지 추락했지만 롯데는 인기구단답게 올 시즌 7번째

2만 5천 명 매진 사례를 이뤘고 폭죽 연기가 자욱하기도 했습니다.

뜨거운 열기만큼이나 거포 대결도 볼만했습니다.

넥센 박병호는 3회 송승준의 높은 공을 동점 2점 홈런으로 연결했습니다.

시즌 39호 홈런으로 1개만 더 치면 이승엽도 기록하지 못했던 사상 첫 3년 연속 40홈런을 달성합니다.

롯데 이대호의 장타 본능도 살아났습니다. 이대호는 시즌 29호 홈런을 쳐 한미일 통산 400홈런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김현수 이탈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있는 엘지는 오늘도 한화에 완승했습니다.

기록의 사나이 박용택을 시작으로 채은성과 오지환까지 홈런포를 터뜨려 한화를 크게 이겨 가을 야구를 향해 힘을 냈습니다.

KT 강백호는 시즌 22호 홈런을 터뜨려 고졸 신인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광주에서는 외국인 투수 켈리와 국내 왼손 에이스 양현종의 투수전 끝에 기아가 이겼습니다.

NC는 모처럼 타선이 맹활약하며 두산을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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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호·이대호, 붉은 관중 물결 속 ‘최고 거포’ 대결
    • 입력 2018-09-15 21:36:55
    • 수정2018-09-15 21:56:40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최고 거포인 박병호와 이대호가 뜨거운 홈런포 대결을 벌였습니다.

6연패에 빠졌지만 롯데는 인기구단답게 만원 관중이 들어찼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꽃 동백을 상징하는 붉은 물결로 가득 찬 사직구장입니다.

최근 6연패, 8위까지 추락했지만 롯데는 인기구단답게 올 시즌 7번째

2만 5천 명 매진 사례를 이뤘고 폭죽 연기가 자욱하기도 했습니다.

뜨거운 열기만큼이나 거포 대결도 볼만했습니다.

넥센 박병호는 3회 송승준의 높은 공을 동점 2점 홈런으로 연결했습니다.

시즌 39호 홈런으로 1개만 더 치면 이승엽도 기록하지 못했던 사상 첫 3년 연속 40홈런을 달성합니다.

롯데 이대호의 장타 본능도 살아났습니다. 이대호는 시즌 29호 홈런을 쳐 한미일 통산 400홈런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김현수 이탈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있는 엘지는 오늘도 한화에 완승했습니다.

기록의 사나이 박용택을 시작으로 채은성과 오지환까지 홈런포를 터뜨려 한화를 크게 이겨 가을 야구를 향해 힘을 냈습니다.

KT 강백호는 시즌 22호 홈런을 터뜨려 고졸 신인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광주에서는 외국인 투수 켈리와 국내 왼손 에이스 양현종의 투수전 끝에 기아가 이겼습니다.

NC는 모처럼 타선이 맹활약하며 두산을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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