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즐겨요”…브라질서 ‘한류 엑스포’ 성황

입력 2018.09.17 (06:46) 수정 2018.09.1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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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미 브라질에서 한국의 맛과 멋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한류 엑스포가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습니다.

이제는 젊은이들만이 아닌 온 가족이 즐기는 한류로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식 요리 경연을 펼치는 브라질 일반인들입니다.

쇠고기에 간장 양념을 버무리고, 멸치와 다시마로 국물을 우려냅니다.

[안드레/한식 요리 경연 참가자 : "부대찌개는 전쟁이 끝나고 군부대 잔반으로 만들었다고 해 흥미를 갖고 만들게 됐습니다."]

다양한 색의 한복을 입고 한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옛 대감모자를 쓰고는 마냥 신기해 합니다.

[에두아르도/상파울루 : "한국에서 높은 분 또는 부자들이 입던 옷 맞죠?"]

브라질 한국문화원이 올해 두번째 마련한 한류 엑스포, 지난해보다 두배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특히,K-팝 뿐 아니라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는 문화 콘텐츠가 망라돼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증가했습니다.

[권영상/주브라질 한국문화원장 : "현지인들이 같이 한류문화를 만들어가고 함께 즐기고,참여하는 엑스포라는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습니다."]

현지 방송국도 전시장에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한류 엑스포에 대해 취재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국은 올해 한국에 대한 다큐멘터리와 한국 드라마를 방송할 예정입니다.

한류 엑스포가 삼바의 나라 브라질에서 시민들의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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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 가족이 즐겨요”…브라질서 ‘한류 엑스포’ 성황
    • 입력 2018-09-17 06:47:16
    • 수정2018-09-17 06: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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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미 브라질에서 한국의 맛과 멋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한류 엑스포가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습니다.

이제는 젊은이들만이 아닌 온 가족이 즐기는 한류로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식 요리 경연을 펼치는 브라질 일반인들입니다.

쇠고기에 간장 양념을 버무리고, 멸치와 다시마로 국물을 우려냅니다.

[안드레/한식 요리 경연 참가자 : "부대찌개는 전쟁이 끝나고 군부대 잔반으로 만들었다고 해 흥미를 갖고 만들게 됐습니다."]

다양한 색의 한복을 입고 한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옛 대감모자를 쓰고는 마냥 신기해 합니다.

[에두아르도/상파울루 : "한국에서 높은 분 또는 부자들이 입던 옷 맞죠?"]

브라질 한국문화원이 올해 두번째 마련한 한류 엑스포, 지난해보다 두배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특히,K-팝 뿐 아니라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는 문화 콘텐츠가 망라돼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증가했습니다.

[권영상/주브라질 한국문화원장 : "현지인들이 같이 한류문화를 만들어가고 함께 즐기고,참여하는 엑스포라는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습니다."]

현지 방송국도 전시장에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한류 엑스포에 대해 취재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국은 올해 한국에 대한 다큐멘터리와 한국 드라마를 방송할 예정입니다.

한류 엑스포가 삼바의 나라 브라질에서 시민들의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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