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메이저 우승…‘백전노장’ 스탠퍼드가 전하는 감동
입력 2018.09.17 (21:53)
수정 2018.09.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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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 에비앙챔피언십에서 41살의 노장 스탠퍼드가 76경기 만에 생애 첫 메이저 여왕에 올랐는데요.
스탠퍼드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암 투병 중인 어머니에게 큰 기쁨을 선물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5번 홀, 스탠퍼드가 절묘한 샷으로 이글을 잡아내며 단숨에 공동 선두로 뛰어오릅니다.
그러나 16번 홀 더블 보기에 이어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놓치며 한 타차 2위로 먼저 경기를 마칩니다.
아쉬움의 눈물을 훔치던 스탠퍼드에게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던 올슨이 마지막 홀 티샷 실수를 하더니 보기 퍼트마저 놓친 겁니다.
대형 전광판으로 지켜보던 스탠퍼드는 믿기지 않는 듯 눈물을 펑펑 흘렸습니다.
프로입문 18년 차, 메이저 출전 76경기 만에 생애 첫 메이저 챔피언에 오른 겁니다.
[스탠퍼드/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기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응원해 준 가족과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41살의 노장이 우승 직후 가장 먼저 떠올린 건 암 투병 중인 어머니였습니다.
스탠퍼드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기쁨의 순간을 함께 나눴습니다.
[스탠퍼드/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 "하나님이 지켜주실 겁니다. 어머니와 함께 가장 먼저 우승컵으로 축배를 들고 싶습니다."]
끝까지 역전 우승에 도전했던 김세영은 마지막 퍼트를 놓치며 아쉽게 한 타차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 에비앙챔피언십에서 41살의 노장 스탠퍼드가 76경기 만에 생애 첫 메이저 여왕에 올랐는데요.
스탠퍼드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암 투병 중인 어머니에게 큰 기쁨을 선물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5번 홀, 스탠퍼드가 절묘한 샷으로 이글을 잡아내며 단숨에 공동 선두로 뛰어오릅니다.
그러나 16번 홀 더블 보기에 이어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놓치며 한 타차 2위로 먼저 경기를 마칩니다.
아쉬움의 눈물을 훔치던 스탠퍼드에게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던 올슨이 마지막 홀 티샷 실수를 하더니 보기 퍼트마저 놓친 겁니다.
대형 전광판으로 지켜보던 스탠퍼드는 믿기지 않는 듯 눈물을 펑펑 흘렸습니다.
프로입문 18년 차, 메이저 출전 76경기 만에 생애 첫 메이저 챔피언에 오른 겁니다.
[스탠퍼드/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기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응원해 준 가족과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41살의 노장이 우승 직후 가장 먼저 떠올린 건 암 투병 중인 어머니였습니다.
스탠퍼드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기쁨의 순간을 함께 나눴습니다.
[스탠퍼드/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 "하나님이 지켜주실 겁니다. 어머니와 함께 가장 먼저 우승컵으로 축배를 들고 싶습니다."]
끝까지 역전 우승에 도전했던 김세영은 마지막 퍼트를 놓치며 아쉽게 한 타차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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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첫 메이저 우승…‘백전노장’ 스탠퍼드가 전하는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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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9-17 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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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 에비앙챔피언십에서 41살의 노장 스탠퍼드가 76경기 만에 생애 첫 메이저 여왕에 올랐는데요.
스탠퍼드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암 투병 중인 어머니에게 큰 기쁨을 선물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5번 홀, 스탠퍼드가 절묘한 샷으로 이글을 잡아내며 단숨에 공동 선두로 뛰어오릅니다.
그러나 16번 홀 더블 보기에 이어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놓치며 한 타차 2위로 먼저 경기를 마칩니다.
아쉬움의 눈물을 훔치던 스탠퍼드에게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던 올슨이 마지막 홀 티샷 실수를 하더니 보기 퍼트마저 놓친 겁니다.
대형 전광판으로 지켜보던 스탠퍼드는 믿기지 않는 듯 눈물을 펑펑 흘렸습니다.
프로입문 18년 차, 메이저 출전 76경기 만에 생애 첫 메이저 챔피언에 오른 겁니다.
[스탠퍼드/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기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응원해 준 가족과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41살의 노장이 우승 직후 가장 먼저 떠올린 건 암 투병 중인 어머니였습니다.
스탠퍼드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기쁨의 순간을 함께 나눴습니다.
[스탠퍼드/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 "하나님이 지켜주실 겁니다. 어머니와 함께 가장 먼저 우승컵으로 축배를 들고 싶습니다."]
끝까지 역전 우승에 도전했던 김세영은 마지막 퍼트를 놓치며 아쉽게 한 타차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 에비앙챔피언십에서 41살의 노장 스탠퍼드가 76경기 만에 생애 첫 메이저 여왕에 올랐는데요.
스탠퍼드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암 투병 중인 어머니에게 큰 기쁨을 선물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5번 홀, 스탠퍼드가 절묘한 샷으로 이글을 잡아내며 단숨에 공동 선두로 뛰어오릅니다.
그러나 16번 홀 더블 보기에 이어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놓치며 한 타차 2위로 먼저 경기를 마칩니다.
아쉬움의 눈물을 훔치던 스탠퍼드에게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던 올슨이 마지막 홀 티샷 실수를 하더니 보기 퍼트마저 놓친 겁니다.
대형 전광판으로 지켜보던 스탠퍼드는 믿기지 않는 듯 눈물을 펑펑 흘렸습니다.
프로입문 18년 차, 메이저 출전 76경기 만에 생애 첫 메이저 챔피언에 오른 겁니다.
[스탠퍼드/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기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응원해 준 가족과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41살의 노장이 우승 직후 가장 먼저 떠올린 건 암 투병 중인 어머니였습니다.
스탠퍼드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기쁨의 순간을 함께 나눴습니다.
[스탠퍼드/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 "하나님이 지켜주실 겁니다. 어머니와 함께 가장 먼저 우승컵으로 축배를 들고 싶습니다."]
끝까지 역전 우승에 도전했던 김세영은 마지막 퍼트를 놓치며 아쉽게 한 타차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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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 trist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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