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휠체어 개조해 ‘휴대전화 밀반입’ 시도

입력 2018.09.28 (09:46) 수정 2018.09.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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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휠체어를 개조해 300여 개의 휴대전화를 밀반입하려던 남성이 세관에 잡혔습니다.

[리포트]

광둥 성 선전 푸톈 항구.

세관 직원이 전동 휠체어를 탄 남성을 불러 세웁니다.

홍콩 출신의 이 남성은 이미 세관 감시 대상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선전세관 직원 : "이 남성은 홍콩과 마카오를 수없이 들락거렸고 위법행위도 60여 차례나 됩니다."]

뭔가 묵직해 보이는 휠체어, 이를 수상히 여긴 세관 직원이 휠체어부터 조사를 시작했는데요,

전동휠체어 베터리칸 부분에서 이상이 발견됐고 휠체어를 뜯어봤더니 그 안에서 유명 휴대전화가 수백 개나 발견됐습니다.

알고 보니 전동휠체어 배터리 칸을 고쳐 그 안에 휴대전화를 340여 개나 숨겨 반입하려다 들통이 난 것입니다.

밀반입하려던 휴대전화는 시가 우리 돈 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성은 범행 일체를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세관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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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휠체어 개조해 ‘휴대전화 밀반입’ 시도
    • 입력 2018-09-28 09:48:13
    • 수정2018-09-28 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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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휠체어를 개조해 300여 개의 휴대전화를 밀반입하려던 남성이 세관에 잡혔습니다.

[리포트]

광둥 성 선전 푸톈 항구.

세관 직원이 전동 휠체어를 탄 남성을 불러 세웁니다.

홍콩 출신의 이 남성은 이미 세관 감시 대상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선전세관 직원 : "이 남성은 홍콩과 마카오를 수없이 들락거렸고 위법행위도 60여 차례나 됩니다."]

뭔가 묵직해 보이는 휠체어, 이를 수상히 여긴 세관 직원이 휠체어부터 조사를 시작했는데요,

전동휠체어 베터리칸 부분에서 이상이 발견됐고 휠체어를 뜯어봤더니 그 안에서 유명 휴대전화가 수백 개나 발견됐습니다.

알고 보니 전동휠체어 배터리 칸을 고쳐 그 안에 휴대전화를 340여 개나 숨겨 반입하려다 들통이 난 것입니다.

밀반입하려던 휴대전화는 시가 우리 돈 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성은 범행 일체를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세관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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