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법도 가지가지…쓰레기통에 숨었다 탈출한 美 탈옥수 체포
입력 2018.10.10 (12:40)
수정 2018.10.1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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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미국 켄터키 주에 있는 한 교도소에서 영화같은 탈옥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쓰레기통의 쓰레기인 척 하고 있었다는데요.
이렇게 탈옥 아이디어는 기상천외했는데 얼마 가지 않아 붙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 죄수가 교도소 뒷마당에 쓰레기통을 갖다 놓습니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 저녁, 이 쓰레기통 뚜껑이 열리더니 죄수 2명이 나옵니다.
두 남성은 구석진 곳에서 죄수복을 벗은 뒤 담을 넘어 유유히 달아났습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탈옥에 성공한 저스틴 스텀러와 제레미 헌트.
그러나 "교도소에서 죄수들이 없어지지 않았느냐?"며 걸려온 주민들의 제보 전화를 받은 경찰은 이틀 뒤 스텀러를 체포했습니다.
이어 몇 시간 뒤 차량 추격전을 벌인 끝에 헌터도 붙잡혔습니다.
[마크 볼턴/교도소 관계자 : "골치가 아픕니다. 40년을 교도소에서 일했는데 이런 일은 처음 봅니다."]
탈옥 전 두 제소자는 보안이 낮은 교도소 주방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이들의 탈출을 도운 제소자 3명을 기소하고, 감독을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교정직원 두 명도 재발령을 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지난 주말, 미국 켄터키 주에 있는 한 교도소에서 영화같은 탈옥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쓰레기통의 쓰레기인 척 하고 있었다는데요.
이렇게 탈옥 아이디어는 기상천외했는데 얼마 가지 않아 붙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 죄수가 교도소 뒷마당에 쓰레기통을 갖다 놓습니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 저녁, 이 쓰레기통 뚜껑이 열리더니 죄수 2명이 나옵니다.
두 남성은 구석진 곳에서 죄수복을 벗은 뒤 담을 넘어 유유히 달아났습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탈옥에 성공한 저스틴 스텀러와 제레미 헌트.
그러나 "교도소에서 죄수들이 없어지지 않았느냐?"며 걸려온 주민들의 제보 전화를 받은 경찰은 이틀 뒤 스텀러를 체포했습니다.
이어 몇 시간 뒤 차량 추격전을 벌인 끝에 헌터도 붙잡혔습니다.
[마크 볼턴/교도소 관계자 : "골치가 아픕니다. 40년을 교도소에서 일했는데 이런 일은 처음 봅니다."]
탈옥 전 두 제소자는 보안이 낮은 교도소 주방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이들의 탈출을 도운 제소자 3명을 기소하고, 감독을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교정직원 두 명도 재발령을 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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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10 12:41:41
- 수정2018-10-10 13:03:57
[앵커]
지난 주말, 미국 켄터키 주에 있는 한 교도소에서 영화같은 탈옥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쓰레기통의 쓰레기인 척 하고 있었다는데요.
이렇게 탈옥 아이디어는 기상천외했는데 얼마 가지 않아 붙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 죄수가 교도소 뒷마당에 쓰레기통을 갖다 놓습니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 저녁, 이 쓰레기통 뚜껑이 열리더니 죄수 2명이 나옵니다.
두 남성은 구석진 곳에서 죄수복을 벗은 뒤 담을 넘어 유유히 달아났습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탈옥에 성공한 저스틴 스텀러와 제레미 헌트.
그러나 "교도소에서 죄수들이 없어지지 않았느냐?"며 걸려온 주민들의 제보 전화를 받은 경찰은 이틀 뒤 스텀러를 체포했습니다.
이어 몇 시간 뒤 차량 추격전을 벌인 끝에 헌터도 붙잡혔습니다.
[마크 볼턴/교도소 관계자 : "골치가 아픕니다. 40년을 교도소에서 일했는데 이런 일은 처음 봅니다."]
탈옥 전 두 제소자는 보안이 낮은 교도소 주방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이들의 탈출을 도운 제소자 3명을 기소하고, 감독을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교정직원 두 명도 재발령을 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지난 주말, 미국 켄터키 주에 있는 한 교도소에서 영화같은 탈옥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쓰레기통의 쓰레기인 척 하고 있었다는데요.
이렇게 탈옥 아이디어는 기상천외했는데 얼마 가지 않아 붙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 죄수가 교도소 뒷마당에 쓰레기통을 갖다 놓습니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 저녁, 이 쓰레기통 뚜껑이 열리더니 죄수 2명이 나옵니다.
두 남성은 구석진 곳에서 죄수복을 벗은 뒤 담을 넘어 유유히 달아났습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탈옥에 성공한 저스틴 스텀러와 제레미 헌트.
그러나 "교도소에서 죄수들이 없어지지 않았느냐?"며 걸려온 주민들의 제보 전화를 받은 경찰은 이틀 뒤 스텀러를 체포했습니다.
이어 몇 시간 뒤 차량 추격전을 벌인 끝에 헌터도 붙잡혔습니다.
[마크 볼턴/교도소 관계자 : "골치가 아픕니다. 40년을 교도소에서 일했는데 이런 일은 처음 봅니다."]
탈옥 전 두 제소자는 보안이 낮은 교도소 주방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이들의 탈출을 도운 제소자 3명을 기소하고, 감독을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교정직원 두 명도 재발령을 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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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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