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도시재생·서해평화’ 목표 제시

입력 2018.10.16 (07:40) 수정 2018.10.1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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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남춘 인천시장이 취임 100일을 지나 인천시민의 날을 맞은 어제, 민선 7기 시정 운영에 대한 세부실천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도시재생과 서해평화 등 핵심 5대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선 7기 박남춘 인천 시정의 비전은 `살고싶은 도시,함께 만드는 인천`입니다.

시민 소통과 균형발전, 성장동력, 행복도시, 동북아 평화번영 등 5대 시정 목표와 138가지 시정과제를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도시재생과 서해 평화.

[박남춘/인천시장 : "도시 불균형 문제를 해소해서 시민 모두가 지역과 상관없이 잘 사는 인천을 만들어가자."]

원도심 재생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공공임대주택 2만 호 이상을 공급하고, 인천 내항 재개발과 제3보급단 등 군 부대의 이전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수도권광역교통위원회`를 중심으로 서울 지하철 2호선의 청라 연장과 5호선 검단 연장, 7호선 청라 연장, 제2경인선과 GTX B노선 착공에도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박 시장은 특히,원도심재생사업과 관련해 각 지역 별로 상세한 사업 내용을 이달 안으로 공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해 평화`와 관련해서는 `남북 시범 공동어로구역`을 백령도 외에 대청도와 연평도 부근에도 2~3곳을 추가로 설정하고, `서해5도 어장 확대`와 해진 뒤 3시간까지 `야간 조업 허용` 등 어민들의 요구도 관철 시킬 방침입니다.

하지만,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광역 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 3개월 연속 하위권을 맴도는 것과 `코드 인사` 논란 문제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박남춘/인천시장 : "정무직 인사를 같이 한다고 코드인사라고 한다면,민주주의가 안되지 않는가."]

박남춘 시장은 전체 사업 추진에 약 16조 원이 필요하고, 임기 안에는 9조 8천억 원이 필요하지만, 80%는 국비를 투입하겠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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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남춘 인천시장, ‘도시재생·서해평화’ 목표 제시
    • 입력 2018-10-16 07:46:08
    • 수정2018-10-16 07: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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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이 취임 100일을 지나 인천시민의 날을 맞은 어제, 민선 7기 시정 운영에 대한 세부실천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도시재생과 서해평화 등 핵심 5대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선 7기 박남춘 인천 시정의 비전은 `살고싶은 도시,함께 만드는 인천`입니다.

시민 소통과 균형발전, 성장동력, 행복도시, 동북아 평화번영 등 5대 시정 목표와 138가지 시정과제를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도시재생과 서해 평화.

[박남춘/인천시장 : "도시 불균형 문제를 해소해서 시민 모두가 지역과 상관없이 잘 사는 인천을 만들어가자."]

원도심 재생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공공임대주택 2만 호 이상을 공급하고, 인천 내항 재개발과 제3보급단 등 군 부대의 이전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수도권광역교통위원회`를 중심으로 서울 지하철 2호선의 청라 연장과 5호선 검단 연장, 7호선 청라 연장, 제2경인선과 GTX B노선 착공에도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박 시장은 특히,원도심재생사업과 관련해 각 지역 별로 상세한 사업 내용을 이달 안으로 공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해 평화`와 관련해서는 `남북 시범 공동어로구역`을 백령도 외에 대청도와 연평도 부근에도 2~3곳을 추가로 설정하고, `서해5도 어장 확대`와 해진 뒤 3시간까지 `야간 조업 허용` 등 어민들의 요구도 관철 시킬 방침입니다.

하지만,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광역 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 3개월 연속 하위권을 맴도는 것과 `코드 인사` 논란 문제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박남춘/인천시장 : "정무직 인사를 같이 한다고 코드인사라고 한다면,민주주의가 안되지 않는가."]

박남춘 시장은 전체 사업 추진에 약 16조 원이 필요하고, 임기 안에는 9조 8천억 원이 필요하지만, 80%는 국비를 투입하겠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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