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양서 ‘3년 만에 한국주간’…800명 단체 관광도 재개
입력 2018.10.19 (21:28)
수정 2018.10.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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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한령이 해제되고 있다는 분위기는 중국 선양에서 열린 한국주간 행사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행사는 3년만에 재개됐는데, 행사 비용도 선양시에서 부담했습니다.
또 중국기업의 단체 관광도 다시 시작돼, 오늘(19일) 한 화장품업체의 직원 8백여명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선양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랴오닝성 선양의 대표적인 한인타운 '시타제'.
중국과의 사드 갈등 이후 한국 식당들 상당수가 문을 닫았고 선양의 교민 수도 8천여 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안성규/선양한국인회 대외부회장 : "사드 여파로 인해서 중국 사람들이 한국 거리에 많이 오지 않는 영향 때문에 경기가 워낙 안좋아요."]
이런 분위기 속에 한중 두 나라 사이의 우호행사인 선양 한국주간 행사가 사흘 간의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해마다 열리다 사드 사태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재개된 겁니다.
[임병진/주선양 총영사 : "경제협력이 선도하고 문화, 예술, 인문 교류 등 여러 영역에 걸쳐 상호 교류와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입니다."]
특히, 한중 상공인과 청년들이 대거 참여하는 창업포럼과 산업교류상담회 등 모든 행사 비용을 선양시 측이 지불했습니다.
[리우샤오둥/중국 선양시 상무부시장 : "선양과 주변 지역에서 한국과의 합작을 늘려 더 좋은 기회의 장을 만들 것입니다."]
중국 관광객들의 대규모 방한도 시작됐습니다.
중국 한아화장품 임직원 8백여 명이 나흘간의 관광 일정으로, 오늘(19일) 우리나라에 들어왔습니다.
그동안 중국 정부의 한한령으로 묶여 있던 기업 단위 관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국 측과의 공식 교류는 재개됐지만, 사드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거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한한령이 해제되고 있다는 분위기는 중국 선양에서 열린 한국주간 행사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행사는 3년만에 재개됐는데, 행사 비용도 선양시에서 부담했습니다.
또 중국기업의 단체 관광도 다시 시작돼, 오늘(19일) 한 화장품업체의 직원 8백여명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선양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랴오닝성 선양의 대표적인 한인타운 '시타제'.
중국과의 사드 갈등 이후 한국 식당들 상당수가 문을 닫았고 선양의 교민 수도 8천여 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안성규/선양한국인회 대외부회장 : "사드 여파로 인해서 중국 사람들이 한국 거리에 많이 오지 않는 영향 때문에 경기가 워낙 안좋아요."]
이런 분위기 속에 한중 두 나라 사이의 우호행사인 선양 한국주간 행사가 사흘 간의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해마다 열리다 사드 사태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재개된 겁니다.
[임병진/주선양 총영사 : "경제협력이 선도하고 문화, 예술, 인문 교류 등 여러 영역에 걸쳐 상호 교류와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입니다."]
특히, 한중 상공인과 청년들이 대거 참여하는 창업포럼과 산업교류상담회 등 모든 행사 비용을 선양시 측이 지불했습니다.
[리우샤오둥/중국 선양시 상무부시장 : "선양과 주변 지역에서 한국과의 합작을 늘려 더 좋은 기회의 장을 만들 것입니다."]
중국 관광객들의 대규모 방한도 시작됐습니다.
중국 한아화장품 임직원 8백여 명이 나흘간의 관광 일정으로, 오늘(19일) 우리나라에 들어왔습니다.
그동안 중국 정부의 한한령으로 묶여 있던 기업 단위 관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국 측과의 공식 교류는 재개됐지만, 사드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거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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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0-19 22:05:22
[앵커]
한한령이 해제되고 있다는 분위기는 중국 선양에서 열린 한국주간 행사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행사는 3년만에 재개됐는데, 행사 비용도 선양시에서 부담했습니다.
또 중국기업의 단체 관광도 다시 시작돼, 오늘(19일) 한 화장품업체의 직원 8백여명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선양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랴오닝성 선양의 대표적인 한인타운 '시타제'.
중국과의 사드 갈등 이후 한국 식당들 상당수가 문을 닫았고 선양의 교민 수도 8천여 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안성규/선양한국인회 대외부회장 : "사드 여파로 인해서 중국 사람들이 한국 거리에 많이 오지 않는 영향 때문에 경기가 워낙 안좋아요."]
이런 분위기 속에 한중 두 나라 사이의 우호행사인 선양 한국주간 행사가 사흘 간의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해마다 열리다 사드 사태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재개된 겁니다.
[임병진/주선양 총영사 : "경제협력이 선도하고 문화, 예술, 인문 교류 등 여러 영역에 걸쳐 상호 교류와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입니다."]
특히, 한중 상공인과 청년들이 대거 참여하는 창업포럼과 산업교류상담회 등 모든 행사 비용을 선양시 측이 지불했습니다.
[리우샤오둥/중국 선양시 상무부시장 : "선양과 주변 지역에서 한국과의 합작을 늘려 더 좋은 기회의 장을 만들 것입니다."]
중국 관광객들의 대규모 방한도 시작됐습니다.
중국 한아화장품 임직원 8백여 명이 나흘간의 관광 일정으로, 오늘(19일) 우리나라에 들어왔습니다.
그동안 중국 정부의 한한령으로 묶여 있던 기업 단위 관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국 측과의 공식 교류는 재개됐지만, 사드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거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한한령이 해제되고 있다는 분위기는 중국 선양에서 열린 한국주간 행사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행사는 3년만에 재개됐는데, 행사 비용도 선양시에서 부담했습니다.
또 중국기업의 단체 관광도 다시 시작돼, 오늘(19일) 한 화장품업체의 직원 8백여명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선양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랴오닝성 선양의 대표적인 한인타운 '시타제'.
중국과의 사드 갈등 이후 한국 식당들 상당수가 문을 닫았고 선양의 교민 수도 8천여 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안성규/선양한국인회 대외부회장 : "사드 여파로 인해서 중국 사람들이 한국 거리에 많이 오지 않는 영향 때문에 경기가 워낙 안좋아요."]
이런 분위기 속에 한중 두 나라 사이의 우호행사인 선양 한국주간 행사가 사흘 간의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해마다 열리다 사드 사태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재개된 겁니다.
[임병진/주선양 총영사 : "경제협력이 선도하고 문화, 예술, 인문 교류 등 여러 영역에 걸쳐 상호 교류와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입니다."]
특히, 한중 상공인과 청년들이 대거 참여하는 창업포럼과 산업교류상담회 등 모든 행사 비용을 선양시 측이 지불했습니다.
[리우샤오둥/중국 선양시 상무부시장 : "선양과 주변 지역에서 한국과의 합작을 늘려 더 좋은 기회의 장을 만들 것입니다."]
중국 관광객들의 대규모 방한도 시작됐습니다.
중국 한아화장품 임직원 8백여 명이 나흘간의 관광 일정으로, 오늘(19일) 우리나라에 들어왔습니다.
그동안 중국 정부의 한한령으로 묶여 있던 기업 단위 관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국 측과의 공식 교류는 재개됐지만, 사드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거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선양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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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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