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집에 계절을 입히다”…가을·겨울 인테리어

입력 2018.10.23 (08:37) 수정 2018.10.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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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요즘 이사철이기도 하고, 날씨도 부쩍 쌀쌀해지면서 집안 분위기 바꾸고 싶은 분들 많을 텐데요.

김기흥 기자, 오늘 올가을, 겨울 인테리어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신다고요?

[기자]

두 분은 올가을, 겨울 인테리어의 키워드가 뭔지 아세요?

[앵커]

따듯함, 색깔, 질감, 소품에서의 패브릭...

[기자]

아무래도 여러 키워드가 있겠지만 모두 따듯함과 포근함으로 귀결이 되겠는데 올해는 여기에 자연스러움과 개성이 더해졌는데요,

바닥재는 이제까지 평범한 나무 무늬가 많았다면 요즘은 세련된 V자형의 줄무늬가 계속 연결되는 헤링본 무늬나 대리석 무늬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벽지는 차분한 분위기의 무채색이 인기가 많은데, 벽지는 바닥재와의 연출이 중요한 만큼 더 신중하게 선택을 하셔야겠죠.

그럼 집에 계절을 입히는 올가을과 겨울 인테리어를 공개합니다.

[리포트]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맞게 집안의 전체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는 방법은 바로 벽지와 바닥재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올해 가을-겨울 인테리어 경향에 맞게, 벽지-바닥재를 선택하는 방법 알아봅니다.

[전해나/공간 디자이너 : "(트렌드는) 자연스러움과 개성을 함께 표현하는 스타일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헤링본 패턴으로 시공한다든지, 개성을 살리는 경우들이 많아졌고요. 나무 무늬가 아닌 대리석 무늬를 적용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서 개성을 표현하는 인테리어가 많이 보입니다."]

먼저 벽지부터 알아볼까요?

가을 겨울의 차분한 분위기에 맞게 무채색 벽지를 사용하면 더 멋스러운 분위기를 살릴 수 있습니다.

또 검은색 포인트 무늬가 들어간 경우, 우아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벽지가 독특하다면, 바닥은 최대한 깔끔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은데요.

최근 인기인 대리석 무늬 바닥재는 개성 있고 세련된 분위기를 더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기존 바닥재를 다 뜯어내지 않고도 그 위에 붙여 시공할 수 있어서 쉽게 분위기를 바꿔볼 수 있는데요.

벽지나 바닥재만 바꿔도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것 보이시죠?

얼마 전, 계절에 맞게 집안 분위기를 바꾼 최유경 씨입니다.

전체적으로 중후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는데요.

최유경 씨가 가장 신경 쓴 것은 바로 바닥재입니다.

대리석 느낌의 무늬가 멋스럽죠?

최근에는 평범한 나무 무늬가 아닌, 다양한 색감과 무늬의 바닥재가 인기입니다.

[최유경/서울시 강남구 : "어떤 소재의 바닥재를 선택할지 굉장히 고민이 많았는데요. 검정 색상의 타일 소재 바닥재를 선택해서 가을에도 잘 어울려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대리석 무늬는 자칫 차가운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바닥에 까는 러그로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는데요.

포근한 거실 인테리어가 완성됐습니다.

거실뿐 아니라 베란다 역시 따뜻한 소재의 매트를 깔아주면 가을-겨울, 더 아늑한 집안 분위기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엔, 큰돈 들이지 않고 연출할 수 있는 인테리어 방법 알아봅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소품들을 이용하는 건데요,

[이현영/가구업체 관계자 : "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집안을 따뜻하고 아늑하게 연출하기 위해서 채도가 낮은 색상과 함께 보타니컬(식물) 혹은 타탄체크(격자무늬)와 같은 과감한 패턴을 통해 과하지 않은 중후한 느낌을 주는 것이 인기입니다."]

무채색 침구나 쿠션을 사용하면 가을 겨울에 맞는 보다 중후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습니다.

이때 너무 무거워 보이면 따뜻한 느낌의 조명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명 하나로 안정감과 아늑함 모두 살릴 수 있는데요.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겠죠?

소품을 활용한 가을-겨울 인테리어 노하우,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봅니다.

[강미소/홈스타일링 디자이너 : "평범하게 화이트톤 인테리어로 마감된 집도 소품과 패브릭을 잘 활용한다면 계절감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평범한 가죽 소파인데요.

차가운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벨벳이나 털 소재의 담요만 깔아줘도 따뜻한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그 위에 포인트 쿠션을 활용하면 더 멋스러운 인테리어가 완성되는데요.

담요와 쿠션만으로도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죠?

또 개성 있는 탁상 조명이나 꽃을 말린 드라이플라워도 분위기 변신에 유용한데요.

썰렁했던 집안이 훨씬 아늑해졌죠?

특히 드라이플라워는 가을-겨울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 소품입니다.

[백승연/플로리스트 : "생화가 조화보다 고급스러워서 드라이플라워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요. 특히 드라이플라워 리스나 양초를 만들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시면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완성됩니다."]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원하는 생화를 종류별로 분류하는데요.

꽃마다 마르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 잎을 깔끔하게 잘라주고, 끈으로 묶어줍니다.

[백승연/플로리스트 : "드라이플라워를 말릴 때는 꽃잎을 아래로 향하게 해야, 꽃봉오리가 벌어지지 않고 예쁘게 말릴 수 있습니다."]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에서 1-2주 정도 건조하면 이렇게, 아름다운 드라이플라워가 완성됩니다!

그냥 꽃병에 꽂아두어도 좋지만, 양초에 장식을 해주면 더 분위기 있는 소품이 될 수 있는데요.

또, 문이나 벽에 걸어주는 리스에 드라이플라워를 붙여주면, 더 멋스러운 소품으로 탄생합니다.

이렇게 드라이플라워만으로도 더 아늑해질 수 있습니다

부쩍 쌀쌀해져가는 요즘! 다양한 변신으로 집안을 더 따뜻하고 분위기 있게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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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 기자 꿀! 정보] “집에 계절을 입히다”…가을·겨울 인테리어
    • 입력 2018-10-23 08:43:51
    • 수정2018-10-23 0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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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요즘 이사철이기도 하고, 날씨도 부쩍 쌀쌀해지면서 집안 분위기 바꾸고 싶은 분들 많을 텐데요.

김기흥 기자, 오늘 올가을, 겨울 인테리어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신다고요?

[기자]

두 분은 올가을, 겨울 인테리어의 키워드가 뭔지 아세요?

[앵커]

따듯함, 색깔, 질감, 소품에서의 패브릭...

[기자]

아무래도 여러 키워드가 있겠지만 모두 따듯함과 포근함으로 귀결이 되겠는데 올해는 여기에 자연스러움과 개성이 더해졌는데요,

바닥재는 이제까지 평범한 나무 무늬가 많았다면 요즘은 세련된 V자형의 줄무늬가 계속 연결되는 헤링본 무늬나 대리석 무늬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벽지는 차분한 분위기의 무채색이 인기가 많은데, 벽지는 바닥재와의 연출이 중요한 만큼 더 신중하게 선택을 하셔야겠죠.

그럼 집에 계절을 입히는 올가을과 겨울 인테리어를 공개합니다.

[리포트]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맞게 집안의 전체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는 방법은 바로 벽지와 바닥재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올해 가을-겨울 인테리어 경향에 맞게, 벽지-바닥재를 선택하는 방법 알아봅니다.

[전해나/공간 디자이너 : "(트렌드는) 자연스러움과 개성을 함께 표현하는 스타일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헤링본 패턴으로 시공한다든지, 개성을 살리는 경우들이 많아졌고요. 나무 무늬가 아닌 대리석 무늬를 적용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서 개성을 표현하는 인테리어가 많이 보입니다."]

먼저 벽지부터 알아볼까요?

가을 겨울의 차분한 분위기에 맞게 무채색 벽지를 사용하면 더 멋스러운 분위기를 살릴 수 있습니다.

또 검은색 포인트 무늬가 들어간 경우, 우아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벽지가 독특하다면, 바닥은 최대한 깔끔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은데요.

최근 인기인 대리석 무늬 바닥재는 개성 있고 세련된 분위기를 더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기존 바닥재를 다 뜯어내지 않고도 그 위에 붙여 시공할 수 있어서 쉽게 분위기를 바꿔볼 수 있는데요.

벽지나 바닥재만 바꿔도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것 보이시죠?

얼마 전, 계절에 맞게 집안 분위기를 바꾼 최유경 씨입니다.

전체적으로 중후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는데요.

최유경 씨가 가장 신경 쓴 것은 바로 바닥재입니다.

대리석 느낌의 무늬가 멋스럽죠?

최근에는 평범한 나무 무늬가 아닌, 다양한 색감과 무늬의 바닥재가 인기입니다.

[최유경/서울시 강남구 : "어떤 소재의 바닥재를 선택할지 굉장히 고민이 많았는데요. 검정 색상의 타일 소재 바닥재를 선택해서 가을에도 잘 어울려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대리석 무늬는 자칫 차가운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바닥에 까는 러그로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는데요.

포근한 거실 인테리어가 완성됐습니다.

거실뿐 아니라 베란다 역시 따뜻한 소재의 매트를 깔아주면 가을-겨울, 더 아늑한 집안 분위기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엔, 큰돈 들이지 않고 연출할 수 있는 인테리어 방법 알아봅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소품들을 이용하는 건데요,

[이현영/가구업체 관계자 : "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집안을 따뜻하고 아늑하게 연출하기 위해서 채도가 낮은 색상과 함께 보타니컬(식물) 혹은 타탄체크(격자무늬)와 같은 과감한 패턴을 통해 과하지 않은 중후한 느낌을 주는 것이 인기입니다."]

무채색 침구나 쿠션을 사용하면 가을 겨울에 맞는 보다 중후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습니다.

이때 너무 무거워 보이면 따뜻한 느낌의 조명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명 하나로 안정감과 아늑함 모두 살릴 수 있는데요.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겠죠?

소품을 활용한 가을-겨울 인테리어 노하우,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봅니다.

[강미소/홈스타일링 디자이너 : "평범하게 화이트톤 인테리어로 마감된 집도 소품과 패브릭을 잘 활용한다면 계절감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평범한 가죽 소파인데요.

차가운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벨벳이나 털 소재의 담요만 깔아줘도 따뜻한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그 위에 포인트 쿠션을 활용하면 더 멋스러운 인테리어가 완성되는데요.

담요와 쿠션만으로도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죠?

또 개성 있는 탁상 조명이나 꽃을 말린 드라이플라워도 분위기 변신에 유용한데요.

썰렁했던 집안이 훨씬 아늑해졌죠?

특히 드라이플라워는 가을-겨울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 소품입니다.

[백승연/플로리스트 : "생화가 조화보다 고급스러워서 드라이플라워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요. 특히 드라이플라워 리스나 양초를 만들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시면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완성됩니다."]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원하는 생화를 종류별로 분류하는데요.

꽃마다 마르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 잎을 깔끔하게 잘라주고, 끈으로 묶어줍니다.

[백승연/플로리스트 : "드라이플라워를 말릴 때는 꽃잎을 아래로 향하게 해야, 꽃봉오리가 벌어지지 않고 예쁘게 말릴 수 있습니다."]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에서 1-2주 정도 건조하면 이렇게, 아름다운 드라이플라워가 완성됩니다!

그냥 꽃병에 꽂아두어도 좋지만, 양초에 장식을 해주면 더 분위기 있는 소품이 될 수 있는데요.

또, 문이나 벽에 걸어주는 리스에 드라이플라워를 붙여주면, 더 멋스러운 소품으로 탄생합니다.

이렇게 드라이플라워만으로도 더 아늑해질 수 있습니다

부쩍 쌀쌀해져가는 요즘! 다양한 변신으로 집안을 더 따뜻하고 분위기 있게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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