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키워드] ‘신호’ 보낸 한은·태극기는 ‘부대’? 외

입력 2018.10.23 (08:43) 수정 2018.10.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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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오늘의 주요 뉴스, 키워드로 정리해 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신호' 보낸 한은>으로 잡았습니다.

여기서 '한은'은 한국은행 말하는 겁니다.

그럼 무슨 신호를 보낸 거냐... 돈을 빌리는 가격, '금리' 얘기입니다.

어제 기재부에 대한 국감이 있었는데, 한은이 다음달 금리 인상을 강하게 시사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경기가 하강국면으로 진입한 걸로 보고 있지 않다, 금리 인상 여지가 있지 않나... 보고 있다" 이렇게 말을 한 겁니다.

그러면서 실물 경기가 크게 흐트러지지 않으면, 다음달, 인상 여부를 '전향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했는데요.

지금까지 이 총재가 한 발언 중에서 가장 강도가 높은 겁니다.

이게 한 번으로 끝날지는 지금 판단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는데요.

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 이후에 11개월째 기준금리를 1.5%로 동결해 왔죠.

금리 인상 여부 결정하는 게 금융통화 위원회인데, 올해 마지막 금통위는 다음달 30일에 열립니다.

오늘의 첫 번재 키워드 <'신호' 보낸 한은> 이었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는 <태극기는 '부대'?> 로 잡았습니다.

좀 더 볼까요?

자유한국당 '조직강화 특별위원'이죠.

줄여서 '조강특위'라도도 하는데, 전원책 변호사가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을 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왜 촛불 시위는 '혁명'이라고 부르고, 태극기 들고 나오는 분들은 '태극기 부대'라고 하냐"는 겁니다.

그러면서 "이 분들도 다 나라 걱정하고, '직전 대통령' 그러니까 박근혜 대통령을 구속시켜서 '추락한 국격'을 걱정하는 분들..." 이라고 주장 한겁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발언 의도는 이렇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 변호사는 "'태극기 부대'가 강경한 건 맞지만, 그렇다고 다 빼면 어떻게 하냐" 이렇게 덧붙였거든요.

'보수 통합'이란 틀 안에서 강경 보수까지 끌어안겠다는 뜻, 다시 한 번 강조한 걸로 보입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이어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청와대 사칭 '주의보'> 입니다.

요즘 대통령이나 친인척, 또 청와대 인사를 사칭해서 돈을 가로채는 사기가 기승입니다.

문 대통령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통해서 "청와대 인사 이름을 대고 돈을 요구하는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사기로 생각하고 신고해달라"고 당부까지 했는데요.

실제로, 4억 원이나 되는 돈을 잃은 피해자도 나왔습니다.

이제는 '검찰청', '경찰' 정도가 아니라 청와대까지 사칭하는 대담한 사기도 있단 거,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친절한 키워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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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절한 키워드] ‘신호’ 보낸 한은·태극기는 ‘부대’? 외
    • 입력 2018-10-23 08:48:28
    • 수정2018-10-23 08:50:46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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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신호' 보낸 한은>으로 잡았습니다.

여기서 '한은'은 한국은행 말하는 겁니다.

그럼 무슨 신호를 보낸 거냐... 돈을 빌리는 가격, '금리' 얘기입니다.

어제 기재부에 대한 국감이 있었는데, 한은이 다음달 금리 인상을 강하게 시사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경기가 하강국면으로 진입한 걸로 보고 있지 않다, 금리 인상 여지가 있지 않나... 보고 있다" 이렇게 말을 한 겁니다.

그러면서 실물 경기가 크게 흐트러지지 않으면, 다음달, 인상 여부를 '전향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했는데요.

지금까지 이 총재가 한 발언 중에서 가장 강도가 높은 겁니다.

이게 한 번으로 끝날지는 지금 판단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는데요.

한국은행은 지난해 11월 이후에 11개월째 기준금리를 1.5%로 동결해 왔죠.

금리 인상 여부 결정하는 게 금융통화 위원회인데, 올해 마지막 금통위는 다음달 30일에 열립니다.

오늘의 첫 번재 키워드 <'신호' 보낸 한은> 이었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는 <태극기는 '부대'?> 로 잡았습니다.

좀 더 볼까요?

자유한국당 '조직강화 특별위원'이죠.

줄여서 '조강특위'라도도 하는데, 전원책 변호사가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을 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왜 촛불 시위는 '혁명'이라고 부르고, 태극기 들고 나오는 분들은 '태극기 부대'라고 하냐"는 겁니다.

그러면서 "이 분들도 다 나라 걱정하고, '직전 대통령' 그러니까 박근혜 대통령을 구속시켜서 '추락한 국격'을 걱정하는 분들..." 이라고 주장 한겁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발언 의도는 이렇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 변호사는 "'태극기 부대'가 강경한 건 맞지만, 그렇다고 다 빼면 어떻게 하냐" 이렇게 덧붙였거든요.

'보수 통합'이란 틀 안에서 강경 보수까지 끌어안겠다는 뜻, 다시 한 번 강조한 걸로 보입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이어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청와대 사칭 '주의보'> 입니다.

요즘 대통령이나 친인척, 또 청와대 인사를 사칭해서 돈을 가로채는 사기가 기승입니다.

문 대통령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통해서 "청와대 인사 이름을 대고 돈을 요구하는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사기로 생각하고 신고해달라"고 당부까지 했는데요.

실제로, 4억 원이나 되는 돈을 잃은 피해자도 나왔습니다.

이제는 '검찰청', '경찰' 정도가 아니라 청와대까지 사칭하는 대담한 사기도 있단 거,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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