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문건’ 합동수사단, 구홍모 육군참모차장 이달 초 소환조사

입력 2018.10.23 (17:12) 수정 2018.10.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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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 문건을 수사 중인 민군 합동수사단이 이달 초 구홍모 육군참모차장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무사 계엄 문건 수사 과정에서 조사를 받은 현역 군인 가운데 육군 중장인 구 차장이 최고위직입니다.

구 차장은 촛불집회가 한창이던 2016년 11월 수방사령관으로 재직하며, '청와대 시위·집회 대비계획'이라는 문건을 작성했습니다.

올해 초 공개된 이 문건에는 시위대가 총기를 빼앗거나 초병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할 경우 "신체 하단부를 사격하라"는 내용이 담겨 적절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한편, 민간 검찰과 군 특수단으로 구성된 민군 합동수사단은 군 특수단의 활동 시한인 다음달 17일 전에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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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엄문건’ 합동수사단, 구홍모 육군참모차장 이달 초 소환조사
    • 입력 2018-10-23 17:13:44
    • 수정2018-10-23 17: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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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 문건을 수사 중인 민군 합동수사단이 이달 초 구홍모 육군참모차장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무사 계엄 문건 수사 과정에서 조사를 받은 현역 군인 가운데 육군 중장인 구 차장이 최고위직입니다.

구 차장은 촛불집회가 한창이던 2016년 11월 수방사령관으로 재직하며, '청와대 시위·집회 대비계획'이라는 문건을 작성했습니다.

올해 초 공개된 이 문건에는 시위대가 총기를 빼앗거나 초병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할 경우 "신체 하단부를 사격하라"는 내용이 담겨 적절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한편, 민간 검찰과 군 특수단으로 구성된 민군 합동수사단은 군 특수단의 활동 시한인 다음달 17일 전에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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