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기성용 나란히 ‘도움’ 기록…팀 승리 기여

입력 2018.11.04 (21:33) 수정 2018.11.0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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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듀오 손흥민과 기성용이 나란히 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발에 포함되지 못해 벤치에서 대기하던 손흥민은 전반 7분 뎀벨레의 부상으로 갑자기 그라운드에 들어갔습니다.

몸풀 시간이 부족했지만 움직임이 가벼웠습니다.

전반 27분엔 팀의 선제골을 만들었습니다.

울버햄턴 수비들이 라멜라에게 집중한 사이 생긴 공간을 이용해 원투패스로 득점을 도왔습니다.

3분 뒤엔 손흥민의 정확한 패스가 토트넘의 추가골 출발점이 됐습니다.

손흥민은 전반전 활약에도 불구하고 후반 14분 예상 밖의 교체아웃됐습니다.

[현장 중계 멘트 : "아! 교체투입됐던 손흥민이 교체 아웃되네요. 보통 이런 교체는 부상이나 배탈 났을 때에나 하는 건데요. 지금은 그 범주를 벗어난 건데요."]

손흥민은 굳은 표정으로 들어왔고 동료는 그의 어깨를 토닥거렸습니다.

토트넘은 이후 울버햄턴에 두 번의 페널티킥골을 허용했지만 3대 2, 승리를 지켰습니다.

아직 리그 첫 승이 없어 비장함마저 감도는 뉴캐슬 홈구장.

기성용이 오랜만에 명품 프리킥이 페레스의 헤딩 결승골로 연결됩니다.

기성용의 결정적 도움에 뉴캐슬은 왓포드에 1대 0으로 이겨 11경기 만에 귀중한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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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기성용 나란히 ‘도움’ 기록…팀 승리 기여
    • 입력 2018-11-04 21:34:34
    • 수정2018-11-04 21: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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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듀오 손흥민과 기성용이 나란히 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발에 포함되지 못해 벤치에서 대기하던 손흥민은 전반 7분 뎀벨레의 부상으로 갑자기 그라운드에 들어갔습니다.

몸풀 시간이 부족했지만 움직임이 가벼웠습니다.

전반 27분엔 팀의 선제골을 만들었습니다.

울버햄턴 수비들이 라멜라에게 집중한 사이 생긴 공간을 이용해 원투패스로 득점을 도왔습니다.

3분 뒤엔 손흥민의 정확한 패스가 토트넘의 추가골 출발점이 됐습니다.

손흥민은 전반전 활약에도 불구하고 후반 14분 예상 밖의 교체아웃됐습니다.

[현장 중계 멘트 : "아! 교체투입됐던 손흥민이 교체 아웃되네요. 보통 이런 교체는 부상이나 배탈 났을 때에나 하는 건데요. 지금은 그 범주를 벗어난 건데요."]

손흥민은 굳은 표정으로 들어왔고 동료는 그의 어깨를 토닥거렸습니다.

토트넘은 이후 울버햄턴에 두 번의 페널티킥골을 허용했지만 3대 2, 승리를 지켰습니다.

아직 리그 첫 승이 없어 비장함마저 감도는 뉴캐슬 홈구장.

기성용이 오랜만에 명품 프리킥이 페레스의 헤딩 결승골로 연결됩니다.

기성용의 결정적 도움에 뉴캐슬은 왓포드에 1대 0으로 이겨 11경기 만에 귀중한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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