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2차전 연속 매진…가을밤 추위 무색한 ‘잠실 열기’
입력 2018.11.05 (21:47)
수정 2018.11.0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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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산과 SK는 10년 만에 다시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만났는데요.
한국시리즈 16경기 연속 만원을 이룬 두 팀 팬들도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플레이오프 5차전엔 9천 장이 넘는 표가 예매되지 못한 채 현장 판매됐지만, 한국시리즈는 달랐습니다.
[매표소 직원 : "(오늘 현장 표는 없나요?) 네, 지금 인터넷으로 모든 예매가 완료된 상태라서요."]
비지정석 티켓을 산 팬들은 좋은 자리를 위해 기다림도 감수했습니다.
[서하린/두산 팬 : "학교 수업 안 간 것도 아깝고 꼭 보려고 5시간 전에 왔어요.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요."]
경기 시작 2시간전 입장 게이트가 열리자 관중들의 움직임도 빨라졌습니다.
인기 아이돌 그룹 EXO 찬열의 시구로 경기가 막을 올리면서 두 팀의 응원전도 시작됐습니다.
응원단석 주변은 경기 내내 앉아 있는 팬이 없을 정도로 응원전도 경기 못지 않게 치열했습니다.
1차전에서 진 홈 팀 두산쪽 팬들은 외야는 물론 3루에서도 압도적 응원 공세를 펼쳤고, 3회 두산이 첫 득점을 올렸을 때 축제의 함성을 질렀습니다.
[전성희/두산 팬 : "(1차전 두산이 져서) 아쉬웠는데, 오늘 지금 점수 내고 있는 그대로, 격차 유지하면서 이겼으면 좋겠어요."]
SK 팬들은 비록 규모에서 뒤졌지만 목청껏 소리를 지르며 선수들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권혁대/SK 팬 : "제가 지금 목소리가 쉬었지만, 아무리 팬이 없다 하더라도 SK 응원 열심히 하고 갈 겁니다. SK 파이팅!"]
가을 밤의 추위를 무색하게 하는 뜨거운 응원전이 한국시리즈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두산과 SK는 10년 만에 다시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만났는데요.
한국시리즈 16경기 연속 만원을 이룬 두 팀 팬들도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플레이오프 5차전엔 9천 장이 넘는 표가 예매되지 못한 채 현장 판매됐지만, 한국시리즈는 달랐습니다.
[매표소 직원 : "(오늘 현장 표는 없나요?) 네, 지금 인터넷으로 모든 예매가 완료된 상태라서요."]
비지정석 티켓을 산 팬들은 좋은 자리를 위해 기다림도 감수했습니다.
[서하린/두산 팬 : "학교 수업 안 간 것도 아깝고 꼭 보려고 5시간 전에 왔어요.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요."]
경기 시작 2시간전 입장 게이트가 열리자 관중들의 움직임도 빨라졌습니다.
인기 아이돌 그룹 EXO 찬열의 시구로 경기가 막을 올리면서 두 팀의 응원전도 시작됐습니다.
응원단석 주변은 경기 내내 앉아 있는 팬이 없을 정도로 응원전도 경기 못지 않게 치열했습니다.
1차전에서 진 홈 팀 두산쪽 팬들은 외야는 물론 3루에서도 압도적 응원 공세를 펼쳤고, 3회 두산이 첫 득점을 올렸을 때 축제의 함성을 질렀습니다.
[전성희/두산 팬 : "(1차전 두산이 져서) 아쉬웠는데, 오늘 지금 점수 내고 있는 그대로, 격차 유지하면서 이겼으면 좋겠어요."]
SK 팬들은 비록 규모에서 뒤졌지만 목청껏 소리를 지르며 선수들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권혁대/SK 팬 : "제가 지금 목소리가 쉬었지만, 아무리 팬이 없다 하더라도 SK 응원 열심히 하고 갈 겁니다. SK 파이팅!"]
가을 밤의 추위를 무색하게 하는 뜨거운 응원전이 한국시리즈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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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시리즈 2차전 연속 매진…가을밤 추위 무색한 ‘잠실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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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05 21:52:37
- 수정2018-11-05 21: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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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SK는 10년 만에 다시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만났는데요.
한국시리즈 16경기 연속 만원을 이룬 두 팀 팬들도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플레이오프 5차전엔 9천 장이 넘는 표가 예매되지 못한 채 현장 판매됐지만, 한국시리즈는 달랐습니다.
[매표소 직원 : "(오늘 현장 표는 없나요?) 네, 지금 인터넷으로 모든 예매가 완료된 상태라서요."]
비지정석 티켓을 산 팬들은 좋은 자리를 위해 기다림도 감수했습니다.
[서하린/두산 팬 : "학교 수업 안 간 것도 아깝고 꼭 보려고 5시간 전에 왔어요.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요."]
경기 시작 2시간전 입장 게이트가 열리자 관중들의 움직임도 빨라졌습니다.
인기 아이돌 그룹 EXO 찬열의 시구로 경기가 막을 올리면서 두 팀의 응원전도 시작됐습니다.
응원단석 주변은 경기 내내 앉아 있는 팬이 없을 정도로 응원전도 경기 못지 않게 치열했습니다.
1차전에서 진 홈 팀 두산쪽 팬들은 외야는 물론 3루에서도 압도적 응원 공세를 펼쳤고, 3회 두산이 첫 득점을 올렸을 때 축제의 함성을 질렀습니다.
[전성희/두산 팬 : "(1차전 두산이 져서) 아쉬웠는데, 오늘 지금 점수 내고 있는 그대로, 격차 유지하면서 이겼으면 좋겠어요."]
SK 팬들은 비록 규모에서 뒤졌지만 목청껏 소리를 지르며 선수들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권혁대/SK 팬 : "제가 지금 목소리가 쉬었지만, 아무리 팬이 없다 하더라도 SK 응원 열심히 하고 갈 겁니다. SK 파이팅!"]
가을 밤의 추위를 무색하게 하는 뜨거운 응원전이 한국시리즈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두산과 SK는 10년 만에 다시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만났는데요.
한국시리즈 16경기 연속 만원을 이룬 두 팀 팬들도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플레이오프 5차전엔 9천 장이 넘는 표가 예매되지 못한 채 현장 판매됐지만, 한국시리즈는 달랐습니다.
[매표소 직원 : "(오늘 현장 표는 없나요?) 네, 지금 인터넷으로 모든 예매가 완료된 상태라서요."]
비지정석 티켓을 산 팬들은 좋은 자리를 위해 기다림도 감수했습니다.
[서하린/두산 팬 : "학교 수업 안 간 것도 아깝고 꼭 보려고 5시간 전에 왔어요.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요."]
경기 시작 2시간전 입장 게이트가 열리자 관중들의 움직임도 빨라졌습니다.
인기 아이돌 그룹 EXO 찬열의 시구로 경기가 막을 올리면서 두 팀의 응원전도 시작됐습니다.
응원단석 주변은 경기 내내 앉아 있는 팬이 없을 정도로 응원전도 경기 못지 않게 치열했습니다.
1차전에서 진 홈 팀 두산쪽 팬들은 외야는 물론 3루에서도 압도적 응원 공세를 펼쳤고, 3회 두산이 첫 득점을 올렸을 때 축제의 함성을 질렀습니다.
[전성희/두산 팬 : "(1차전 두산이 져서) 아쉬웠는데, 오늘 지금 점수 내고 있는 그대로, 격차 유지하면서 이겼으면 좋겠어요."]
SK 팬들은 비록 규모에서 뒤졌지만 목청껏 소리를 지르며 선수들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권혁대/SK 팬 : "제가 지금 목소리가 쉬었지만, 아무리 팬이 없다 하더라도 SK 응원 열심히 하고 갈 겁니다. SK 파이팅!"]
가을 밤의 추위를 무색하게 하는 뜨거운 응원전이 한국시리즈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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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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