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사 경유차 2종 배출가스 불법 조작

입력 2018.12.04 (18:06) 수정 2018.12.04 (18: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피아트사가 '지프 레니게이드'와 '피아트500X'의 배출가스 양을 불법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부터 다양한 조건에서 시험한 결과 지프 레니게이드가 실제 도로주행에서 실내 인증기준보다 최대 8.5배 많은 질소산화물을 배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GR, 즉 배출가스 재순환장치 가동을 중단시키거나 가동률을 낮추는 수법으로, 올해 4월 아우디폭스바겐과 포르쉐의 배출가스 조작과 같은 수법이라고 환경부는 설명했습니다.

환경부는 2015년 4월부터 2017년 6월까지 판매된 지프 레니게이드 천600여 대와 같은 부품을 사용한 피아트500X 800여 대 등 모두 2천4백여 대의 인증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피아트사 경유차 2종 배출가스 불법 조작
    • 입력 2018-12-04 18:07:23
    • 수정2018-12-04 18:14:36
    통합뉴스룸ET
피아트사가 '지프 레니게이드'와 '피아트500X'의 배출가스 양을 불법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부터 다양한 조건에서 시험한 결과 지프 레니게이드가 실제 도로주행에서 실내 인증기준보다 최대 8.5배 많은 질소산화물을 배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GR, 즉 배출가스 재순환장치 가동을 중단시키거나 가동률을 낮추는 수법으로, 올해 4월 아우디폭스바겐과 포르쉐의 배출가스 조작과 같은 수법이라고 환경부는 설명했습니다.

환경부는 2015년 4월부터 2017년 6월까지 판매된 지프 레니게이드 천600여 대와 같은 부품을 사용한 피아트500X 800여 대 등 모두 2천4백여 대의 인증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