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쌀, ‘밥’으로만? 유럽이 반한 ‘이것’ 으로!

입력 2018.12.07 (12:44) 수정 2018.12.0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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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통 '쌀' 하면 밥을 떠올리곤 하는데요.

요즘엔 쌀로 만든 다양한 가공식품이 나오는데, 유럽이 우리보다 더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즐기다고 합니다.

유럽이 반한 쌀 가공식품의 모든 것 정보충전에서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얼마 전 서울 도심에서 쌀로 만든 다양한 음식과 제품을 맛보고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는데요.

쌀을 수확하는 체험부터 떡 만들기에, 쌀 요리 시식까지!

쌀의 다양한 변신을 선보였는데요.

이날 단연 인기는 각양각색의 쌀 가공식품이었습니다.

특히 사람들 발길 사로잡으며 좋은 반응을 보인 알록달록한 무늬의 이것, 바로 쌀 과자입니다.

[“드셔보세요.”]

다이어트 과일로 잘 알려진 칼라만시 등을 넣은 새콤한 맛도 있고요.

카카오닙스 맛도 있습니다.

얇은 칩으로 씹는 맛 더했는데요.

소리부터 맛있죠.

[“담백해서 맛있어요.”]

[“뒷맛이 상큼해요.”]

그야말로 요즘 경향에 맞춘 색다른 맛의 쌀 과자입니다.

[안청화/쌀 과자 제품 관계자 : “쌀로 만들어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어 점점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실제 쌀 가공식품 판매는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더 인기라고 하는데요.

영국 런던 남동쪽에 위치한 시드넘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영국의 4대 슈퍼마켓 중 세 번째 규모로 손꼽히는 마트인데요.

커다란 매장 안에 다양한 제품들이 진열돼 있습니다.

라이스 케이크, 바로 쌀 과자입니다.

[파블로/영국 런던 시드넘 : “간단하게 먹을 수 있지만 건강한 식품이죠.”]

[마리아/영국 런던 시드넘 : “짜지 않고요. 맛있어요.”]

다이어트에 관심 많은 사라 씨도 쌀 과자의 맛과 식감을 좋아해 자주 사 먹고는 하는데요.

생긴 건 마치 뻥튀기 같죠.

쌀 과자를 평소 간식으로 즐겨 먹습니다.

또 쌀 과자에 치즈를 바르고 그 위에 과일을 얹으면 식사 대용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사라/영국 런던 시드넘: “글루텐이 없는 데다 저지방이고 짠맛, 단맛 등 맛도 다양해서 좋아요.”]

밀 등에 들어있는 글루텐은 글루테닌과 글리아딘이 결합한 성분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이 때문에 글루텐 걱정 없는 쌀 가공식품은 건강식으로 알려지며,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쌀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는데요.

편의점에서는, 쌀이 들어간 샐러드를 새롭게 출시해 젊은 층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식이섬유 풍부한 양상추와 강낭콩, 여기에 포만감 더해줄 쌀과 보리가 들어 있는데요.

소스 뿌리고 뚜껑을 덮어 흔들어 먹으면 됩니다.

[김보영/서울시 광진구 : “밥이랑 채소랑 같이 있어서 건강한 느낌이고 아침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좋은 것 같아요.”]

아예 쌀 가공식품만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쌀라면부터 쌀 과자, 쌀 시리얼까지 우리 쌀로 만든 제품들이 즐비한데요.

[조형기/쌀 가공식품 판매장 관계자 :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저렴한 가격과 건강을 함께 챙기는 국내 유일의 쌀 가공식품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달라지는 사람들의 입맛에 맞춰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는데요.

가격도 시중보다 20~30% 정도 저렴한 편입니다.

[공예린/경기도 안양시 : “우리 쌀로 만들어서 그런지 담백하고 맛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엔 집에서 만드는 쌀 간식 요리법입니다.

먼저 현미 쌀 셰이크입니다.

[토니 정/요리사 : “(쌀 셰이크는) 집에서 5분, 10분 안에 조리가 가능한 간편한 식사 대용입니다.”]

재료는 현미와 쌀, 아이스크림, 달걀노른자, 우유 등을 준비하고요.

믹서에 재료를 모두 넣고 갈아주면 바쁜 아침 식사 대용으로 좋은 현미 쌀 셰이크 완성입니다.

이번엔 피자입니다.

[토니 정/요리사 : “(라이스 칩이) 바삭한 맛이 있기 때문에 피자 반죽으로 사용도 가능하고요. 피자를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죠.”]

도우 대신 시중에 판매하는 라이스칩을 깔아주고요.

그 위에 살사 소스를 뿌리고, 구운 베이컨과 치즈를 얹은 다음 오븐에서 5분간 구워주면 고소한 맛의 쌀 과자 피자 탄생합니다.

쌀은 밥, 이라는 공식은 이제 옛말이죠.

다양한 맛과 모양의 쌀 가공식품으로 쌀의 색다른 매력을 느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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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충전] 쌀, ‘밥’으로만? 유럽이 반한 ‘이것’ 으로!
    • 입력 2018-12-07 12:50:08
    • 수정2018-12-07 12:56:51
    뉴스 12
[앵커]

보통 '쌀' 하면 밥을 떠올리곤 하는데요.

요즘엔 쌀로 만든 다양한 가공식품이 나오는데, 유럽이 우리보다 더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즐기다고 합니다.

유럽이 반한 쌀 가공식품의 모든 것 정보충전에서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얼마 전 서울 도심에서 쌀로 만든 다양한 음식과 제품을 맛보고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는데요.

쌀을 수확하는 체험부터 떡 만들기에, 쌀 요리 시식까지!

쌀의 다양한 변신을 선보였는데요.

이날 단연 인기는 각양각색의 쌀 가공식품이었습니다.

특히 사람들 발길 사로잡으며 좋은 반응을 보인 알록달록한 무늬의 이것, 바로 쌀 과자입니다.

[“드셔보세요.”]

다이어트 과일로 잘 알려진 칼라만시 등을 넣은 새콤한 맛도 있고요.

카카오닙스 맛도 있습니다.

얇은 칩으로 씹는 맛 더했는데요.

소리부터 맛있죠.

[“담백해서 맛있어요.”]

[“뒷맛이 상큼해요.”]

그야말로 요즘 경향에 맞춘 색다른 맛의 쌀 과자입니다.

[안청화/쌀 과자 제품 관계자 : “쌀로 만들어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어 점점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실제 쌀 가공식품 판매는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더 인기라고 하는데요.

영국 런던 남동쪽에 위치한 시드넘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영국의 4대 슈퍼마켓 중 세 번째 규모로 손꼽히는 마트인데요.

커다란 매장 안에 다양한 제품들이 진열돼 있습니다.

라이스 케이크, 바로 쌀 과자입니다.

[파블로/영국 런던 시드넘 : “간단하게 먹을 수 있지만 건강한 식품이죠.”]

[마리아/영국 런던 시드넘 : “짜지 않고요. 맛있어요.”]

다이어트에 관심 많은 사라 씨도 쌀 과자의 맛과 식감을 좋아해 자주 사 먹고는 하는데요.

생긴 건 마치 뻥튀기 같죠.

쌀 과자를 평소 간식으로 즐겨 먹습니다.

또 쌀 과자에 치즈를 바르고 그 위에 과일을 얹으면 식사 대용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사라/영국 런던 시드넘: “글루텐이 없는 데다 저지방이고 짠맛, 단맛 등 맛도 다양해서 좋아요.”]

밀 등에 들어있는 글루텐은 글루테닌과 글리아딘이 결합한 성분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이 때문에 글루텐 걱정 없는 쌀 가공식품은 건강식으로 알려지며,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쌀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는데요.

편의점에서는, 쌀이 들어간 샐러드를 새롭게 출시해 젊은 층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식이섬유 풍부한 양상추와 강낭콩, 여기에 포만감 더해줄 쌀과 보리가 들어 있는데요.

소스 뿌리고 뚜껑을 덮어 흔들어 먹으면 됩니다.

[김보영/서울시 광진구 : “밥이랑 채소랑 같이 있어서 건강한 느낌이고 아침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좋은 것 같아요.”]

아예 쌀 가공식품만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쌀라면부터 쌀 과자, 쌀 시리얼까지 우리 쌀로 만든 제품들이 즐비한데요.

[조형기/쌀 가공식품 판매장 관계자 :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저렴한 가격과 건강을 함께 챙기는 국내 유일의 쌀 가공식품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달라지는 사람들의 입맛에 맞춰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는데요.

가격도 시중보다 20~30% 정도 저렴한 편입니다.

[공예린/경기도 안양시 : “우리 쌀로 만들어서 그런지 담백하고 맛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엔 집에서 만드는 쌀 간식 요리법입니다.

먼저 현미 쌀 셰이크입니다.

[토니 정/요리사 : “(쌀 셰이크는) 집에서 5분, 10분 안에 조리가 가능한 간편한 식사 대용입니다.”]

재료는 현미와 쌀, 아이스크림, 달걀노른자, 우유 등을 준비하고요.

믹서에 재료를 모두 넣고 갈아주면 바쁜 아침 식사 대용으로 좋은 현미 쌀 셰이크 완성입니다.

이번엔 피자입니다.

[토니 정/요리사 : “(라이스 칩이) 바삭한 맛이 있기 때문에 피자 반죽으로 사용도 가능하고요. 피자를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죠.”]

도우 대신 시중에 판매하는 라이스칩을 깔아주고요.

그 위에 살사 소스를 뿌리고, 구운 베이컨과 치즈를 얹은 다음 오븐에서 5분간 구워주면 고소한 맛의 쌀 과자 피자 탄생합니다.

쌀은 밥, 이라는 공식은 이제 옛말이죠.

다양한 맛과 모양의 쌀 가공식품으로 쌀의 색다른 매력을 느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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