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블랙리스트는 사실…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 의뢰”

입력 2018.12.11 (17:12) 수정 2018.12.11 (17: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위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 등 관련자들을 검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인권위는 오늘 오후 브리핑을 열고 "인권위에 대한 청와대와 경찰청의 블랙리스트가 존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인권위는 2008년 인권위가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에 대한 경찰 측의 인권침해를 인정한 것을 계기로, 그 해에는 경찰청 정보국에서, 2009년과 2010년에는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실에서 인권위 인사들에 대한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관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가인권위원회 “블랙리스트는 사실…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 의뢰”
    • 입력 2018-12-11 17:12:36
    • 수정2018-12-11 17:20:33
    뉴스 5
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위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 등 관련자들을 검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인권위는 오늘 오후 브리핑을 열고 "인권위에 대한 청와대와 경찰청의 블랙리스트가 존재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인권위는 2008년 인권위가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에 대한 경찰 측의 인권침해를 인정한 것을 계기로, 그 해에는 경찰청 정보국에서, 2009년과 2010년에는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실에서 인권위 인사들에 대한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관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