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가구당 빚 7천 5백만 원…40대·임시직 부채↑ 외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 부채는 7천 531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등의 자료를 보면 가구주가 40대인 가구의 평균 부채는 지난해보다 14.6% 늘어난 9천 8백여만 원이었고, 임시·일용근로자 가구의 평균 부채도 3천 3백여만 원으로 14% 증가했습니다.

중기 근로자 공제 확대…공연관람료도 공제

올해 연말정산부터, 15살에서 29살까지만 적용되던 중소기업 근로자 소득세 감면이 34살까지로 확대되고, 감면율도 90%로 늘어납니다.

또, 총급여 7천만 원 이하 근로자가 하반기에 신용카드로 결제한 도서 구입비나 공연관람료도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두환 前 대통령 가택수색…그림 등 압류

서울시가 지방세 9억 8천여 만 원을 체납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일부 재산을 압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 38세금징수과 기동팀은 오늘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을 수색하고, TV와 냉장고, 그림 등 총 9점을 압류했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도 전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을 어제 공매 물건으로 등록했습니다.

아들 신병교육대 수료식 뒤 교통사고…4명 사망

오늘 저녁 6시쯤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460번 국도에서 53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옆 가로수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 씨의 부인과 두 딸 등 4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아들의 신병교육대 수료식에 다녀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