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키워드] ‘패스트트랙’·의문의 등장 외

입력 2018.12.21 (08:46) 수정 2018.12.21 (08: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뉴스 속에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결국엔 '패스트트랙'> 입니다.

네, 더불어 민주당이 사립유치원들 비리 근절 위한 유치원 3법을 '패스트트랙' 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제 국회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교육위원회 법안심사 소위가 열렸는데, '유치원 3법'에 반대해 온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중간에 퇴장하면서 파행됐습니다.

안건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 되면, 330일 심사 기간 지나면 자동으로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조건이 상임위 재적 위원 5분의 3 이상 찬성이 있어야 되는데, 바른미래당의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한국당 의원들이 불참을 공언한 가운데,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다음주 월요일, 교육위 전체 회의를 열어서 패스트트랙 도입 여부를 확정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의문의 등장> 입니다.

네, 느닷없이 활주로로 날아든 드론 때문에 영국 런던의 '개트윅 공항'이 이틀째 마비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드론이 처음 발견된 건, 현지 시간으로 19일 밤 9시 쯤이었습니다.

모든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됐는데요.

다음날 새벽에 활주로를 다시 열었는데, 한 시간도 채 안 돼서 또 드론이 등장하면서 다시 폐쇄됐습니다.

크리스마스 다가오면서 지금은 공항이 1년 중 가장 붐비는 시기인데요.

여행객들도 덩달아 발이 묶였습니다.

혹시 이거 테러랑 연관 있는 거 아닌지... 불안이 엄습했는데, 현지 경찰은 일단 그럴 가능성은 낮은 걸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의문의 등장> 이었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압류 딱지> 입니다.

네, 노란색 압류 딱지 붙은 곳, 지방세 9억 7천 만원을 내지 않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 집입니다.

서울시 직원들이 들어가서 그림이랑 가전제품 포함해서 9점에 압류 딱지를 붙였습니다.

전 전 대통 집 가택수색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2013년 말에 추징금 환수 위해서 전두환 일가가 소장하고 있던 고가 미술품들이 경매에 붙여졌던 적이 있었죠.

이때 '완판'행진 이어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 이번에 압수된 그림들도 경매 통해 매각 될 걸로 보입니다.

전 전 대통령이 살고 있는 연희동 집도 공매 물건으로 등록됐습니다.

감정가는 102억 원에 이릅니다.

추징금 환수가 다시 시작된 건데, 전두환 전대통령은 대법원에서 확정 받은 추징금 2천 205억 원 중에 천 50억 원도 아직까지 내지 않고 있습니다.

친절한 키워드 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친절한 키워드] ‘패스트트랙’·의문의 등장 외
    • 입력 2018-12-21 08:50:09
    • 수정2018-12-21 08:54:43
    아침뉴스타임
지금부터는 뉴스 속에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결국엔 '패스트트랙'> 입니다.

네, 더불어 민주당이 사립유치원들 비리 근절 위한 유치원 3법을 '패스트트랙' 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제 국회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교육위원회 법안심사 소위가 열렸는데, '유치원 3법'에 반대해 온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중간에 퇴장하면서 파행됐습니다.

안건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 되면, 330일 심사 기간 지나면 자동으로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조건이 상임위 재적 위원 5분의 3 이상 찬성이 있어야 되는데, 바른미래당의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한국당 의원들이 불참을 공언한 가운데,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다음주 월요일, 교육위 전체 회의를 열어서 패스트트랙 도입 여부를 확정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의문의 등장> 입니다.

네, 느닷없이 활주로로 날아든 드론 때문에 영국 런던의 '개트윅 공항'이 이틀째 마비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드론이 처음 발견된 건, 현지 시간으로 19일 밤 9시 쯤이었습니다.

모든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됐는데요.

다음날 새벽에 활주로를 다시 열었는데, 한 시간도 채 안 돼서 또 드론이 등장하면서 다시 폐쇄됐습니다.

크리스마스 다가오면서 지금은 공항이 1년 중 가장 붐비는 시기인데요.

여행객들도 덩달아 발이 묶였습니다.

혹시 이거 테러랑 연관 있는 거 아닌지... 불안이 엄습했는데, 현지 경찰은 일단 그럴 가능성은 낮은 걸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의문의 등장> 이었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압류 딱지> 입니다.

네, 노란색 압류 딱지 붙은 곳, 지방세 9억 7천 만원을 내지 않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 집입니다.

서울시 직원들이 들어가서 그림이랑 가전제품 포함해서 9점에 압류 딱지를 붙였습니다.

전 전 대통 집 가택수색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2013년 말에 추징금 환수 위해서 전두환 일가가 소장하고 있던 고가 미술품들이 경매에 붙여졌던 적이 있었죠.

이때 '완판'행진 이어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 이번에 압수된 그림들도 경매 통해 매각 될 걸로 보입니다.

전 전 대통령이 살고 있는 연희동 집도 공매 물건으로 등록됐습니다.

감정가는 102억 원에 이릅니다.

추징금 환수가 다시 시작된 건데, 전두환 전대통령은 대법원에서 확정 받은 추징금 2천 205억 원 중에 천 50억 원도 아직까지 내지 않고 있습니다.

친절한 키워드 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