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용균 추모 촛불집회…비정규직 대표단 청와대로 행진
입력 2018.12.21 (19:06)
수정 2018.12.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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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진 24살 김용균 씨의 유품 중에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손 피켓이 포함돼 있었는데요.
전국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제 2의 김용균은 만들지 않겠다며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늘 청와대까지 행진을 한다고요?
[리포트]
네, 지금 이곳에서는 고 김용균 씨의 발전소 동료들과 비정규직 노동자 400여 명이 청와대로 행진하고 있습니다.
서울고용노동청에서부터 걸어서 조금 전 청와대 사랑채 앞에 도착했는데요,
흰 옷의 비정규직 대표단과 김용균 씨의 동료들은 "우리가 김용균이다" "죽음을 멈추자"등을 외치고 있습니다.
지금 저지선을 넘어 청와대 안으로 진입하려 시도하고 있는데요,
경찰도 700여 명을 동원해 저지선을 넘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있습니다.
고 김용균 씨는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를 해결해 달라며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화를 요구하는 손피켓을 든 적이 있는데요.
비정규직 대표단은 이러한 김 씨의 뜻을 잇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대화에 응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서 11일과 18일에도 문 대통령의 답변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아직 청와대의 답변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들은 특히 태안화력발전소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에 유가족과 외부 전문가들이 포함되지 않은 것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8시부터는 김용균 씨를 추모하는 촛불 문화제가 열리고요.
밤 10시부터는 2016년 구의역 사고로 숨진 김 군의 동료들과 간담회를 하며 밤샘 농성을 할 예정입니다.
내일은 김용균 씨를 추모하는 범국민 추모제가 열립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진 24살 김용균 씨의 유품 중에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손 피켓이 포함돼 있었는데요.
전국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제 2의 김용균은 만들지 않겠다며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늘 청와대까지 행진을 한다고요?
[리포트]
네, 지금 이곳에서는 고 김용균 씨의 발전소 동료들과 비정규직 노동자 400여 명이 청와대로 행진하고 있습니다.
서울고용노동청에서부터 걸어서 조금 전 청와대 사랑채 앞에 도착했는데요,
흰 옷의 비정규직 대표단과 김용균 씨의 동료들은 "우리가 김용균이다" "죽음을 멈추자"등을 외치고 있습니다.
지금 저지선을 넘어 청와대 안으로 진입하려 시도하고 있는데요,
경찰도 700여 명을 동원해 저지선을 넘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있습니다.
고 김용균 씨는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를 해결해 달라며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화를 요구하는 손피켓을 든 적이 있는데요.
비정규직 대표단은 이러한 김 씨의 뜻을 잇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대화에 응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서 11일과 18일에도 문 대통령의 답변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아직 청와대의 답변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들은 특히 태안화력발전소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에 유가족과 외부 전문가들이 포함되지 않은 것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8시부터는 김용균 씨를 추모하는 촛불 문화제가 열리고요.
밤 10시부터는 2016년 구의역 사고로 숨진 김 군의 동료들과 간담회를 하며 밤샘 농성을 할 예정입니다.
내일은 김용균 씨를 추모하는 범국민 추모제가 열립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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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용균 추모 촛불집회…비정규직 대표단 청와대로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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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21 19:08:26
- 수정2018-12-21 19:50:26
[앵커]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진 24살 김용균 씨의 유품 중에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손 피켓이 포함돼 있었는데요.
전국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제 2의 김용균은 만들지 않겠다며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늘 청와대까지 행진을 한다고요?
[리포트]
네, 지금 이곳에서는 고 김용균 씨의 발전소 동료들과 비정규직 노동자 400여 명이 청와대로 행진하고 있습니다.
서울고용노동청에서부터 걸어서 조금 전 청와대 사랑채 앞에 도착했는데요,
흰 옷의 비정규직 대표단과 김용균 씨의 동료들은 "우리가 김용균이다" "죽음을 멈추자"등을 외치고 있습니다.
지금 저지선을 넘어 청와대 안으로 진입하려 시도하고 있는데요,
경찰도 700여 명을 동원해 저지선을 넘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있습니다.
고 김용균 씨는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를 해결해 달라며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화를 요구하는 손피켓을 든 적이 있는데요.
비정규직 대표단은 이러한 김 씨의 뜻을 잇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대화에 응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서 11일과 18일에도 문 대통령의 답변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아직 청와대의 답변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들은 특히 태안화력발전소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에 유가족과 외부 전문가들이 포함되지 않은 것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8시부터는 김용균 씨를 추모하는 촛불 문화제가 열리고요.
밤 10시부터는 2016년 구의역 사고로 숨진 김 군의 동료들과 간담회를 하며 밤샘 농성을 할 예정입니다.
내일은 김용균 씨를 추모하는 범국민 추모제가 열립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진 24살 김용균 씨의 유품 중에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손 피켓이 포함돼 있었는데요.
전국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제 2의 김용균은 만들지 않겠다며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늘 청와대까지 행진을 한다고요?
[리포트]
네, 지금 이곳에서는 고 김용균 씨의 발전소 동료들과 비정규직 노동자 400여 명이 청와대로 행진하고 있습니다.
서울고용노동청에서부터 걸어서 조금 전 청와대 사랑채 앞에 도착했는데요,
흰 옷의 비정규직 대표단과 김용균 씨의 동료들은 "우리가 김용균이다" "죽음을 멈추자"등을 외치고 있습니다.
지금 저지선을 넘어 청와대 안으로 진입하려 시도하고 있는데요,
경찰도 700여 명을 동원해 저지선을 넘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있습니다.
고 김용균 씨는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를 해결해 달라며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화를 요구하는 손피켓을 든 적이 있는데요.
비정규직 대표단은 이러한 김 씨의 뜻을 잇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대화에 응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서 11일과 18일에도 문 대통령의 답변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아직 청와대의 답변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들은 특히 태안화력발전소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에 유가족과 외부 전문가들이 포함되지 않은 것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8시부터는 김용균 씨를 추모하는 촛불 문화제가 열리고요.
밤 10시부터는 2016년 구의역 사고로 숨진 김 군의 동료들과 간담회를 하며 밤샘 농성을 할 예정입니다.
내일은 김용균 씨를 추모하는 범국민 추모제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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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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