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아시안컵 59년 한풀이부터 프리미어12 2연속 우승까지’

입력 2019.01.01 (06:50) 수정 2019.01.01 (07: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평창동계올림픽부터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지난해 숨가쁘게 달려온 스포츠, 올해는 어떤 흥미로운 이벤트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1월 축구 아시안컵부터 11월 야구 대표팀의 프리미어12까지, 박주미 기자가 소개합니다.

[앵커]

2019년 새해 시작은 남자 축구의 아시안컵 59년 한풀이로 출발합니다.

벤투 감독으로 겉이 바뀐 축구는 속까지 확 달라져 패배 없이 질주해왔습니다.

특히 눈부신 활약 중인 손흥민과 황의조의 상승세로 공격력이 역대급.

거기에 월드컵 깜짝 스타 조현우가 지키는 골문까지.

59년간 우승컵을 바라봤지만 이번에야말로 기대감이 최고조입니다.

[조현우/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 "대한민국 축구가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테니까 많이 응원해주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해 설연휴 썰매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의 쾌거를 안긴 윤성빈.

스켈레톤 윤성빈과 봅슬레이 2인승 대표팀은 3월 캐나다 휘슬러 세계선수권에서 다시 뜁니다.

[원윤종/봅슬레이 국가대표 : "좋은 성과 내서 국민들께서 한번 더 웃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5월엔 스페인 발렌시아의 축구 천재 이강인이 뜹니다.

17살에 이적료 천억 원의 가치를 받아 일찌감치 해외에서 인정받은 유망주.

슛돌이 이강인은 바이에른 뮌헨의 정우영 등과 함께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격합니다.

샛별들의 기량 잔치 열기는 곧바로 6월 누나들이 이어받습니다.

피파 여자월드컵에서 홈팀 프랑스와 개막전을 치르고 노르웨이, 나이지리아 등 강호들을 상대로 기적을 꿈꿉니다.

미국 여자 수영 스타 레데키부터 박태환의 라이벌 중국의 쑨양까지.

세계적인 수영 스타들을 직접 볼 기회가 7월 광주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체조 양학선과 역도 장미란, 수영의 박태환이 올림픽 스타로 성장한 국내 최고의 무대.

전국체전은 올해 10월 서울에서 의미 있는 100회 대회를 맞습니다.

11월엔 야구대표팀의 프리미어12 2연속 우승 도전으로 대미를 장식합니다.

여기에 올해엔 남북교류 훈풍을 탄 내년 도쿄 올림픽 단일팀이 결성될 전망이어서, 국제무대에서 팀 코리아의 선전도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포츠 ‘아시안컵 59년 한풀이부터 프리미어12 2연속 우승까지’
    • 입력 2019-01-01 06:52:30
    • 수정2019-01-01 07:07:05
    뉴스광장 1부
[앵커]

평창동계올림픽부터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지난해 숨가쁘게 달려온 스포츠, 올해는 어떤 흥미로운 이벤트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1월 축구 아시안컵부터 11월 야구 대표팀의 프리미어12까지, 박주미 기자가 소개합니다.

[앵커]

2019년 새해 시작은 남자 축구의 아시안컵 59년 한풀이로 출발합니다.

벤투 감독으로 겉이 바뀐 축구는 속까지 확 달라져 패배 없이 질주해왔습니다.

특히 눈부신 활약 중인 손흥민과 황의조의 상승세로 공격력이 역대급.

거기에 월드컵 깜짝 스타 조현우가 지키는 골문까지.

59년간 우승컵을 바라봤지만 이번에야말로 기대감이 최고조입니다.

[조현우/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 "대한민국 축구가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테니까 많이 응원해주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해 설연휴 썰매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의 쾌거를 안긴 윤성빈.

스켈레톤 윤성빈과 봅슬레이 2인승 대표팀은 3월 캐나다 휘슬러 세계선수권에서 다시 뜁니다.

[원윤종/봅슬레이 국가대표 : "좋은 성과 내서 국민들께서 한번 더 웃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5월엔 스페인 발렌시아의 축구 천재 이강인이 뜹니다.

17살에 이적료 천억 원의 가치를 받아 일찌감치 해외에서 인정받은 유망주.

슛돌이 이강인은 바이에른 뮌헨의 정우영 등과 함께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격합니다.

샛별들의 기량 잔치 열기는 곧바로 6월 누나들이 이어받습니다.

피파 여자월드컵에서 홈팀 프랑스와 개막전을 치르고 노르웨이, 나이지리아 등 강호들을 상대로 기적을 꿈꿉니다.

미국 여자 수영 스타 레데키부터 박태환의 라이벌 중국의 쑨양까지.

세계적인 수영 스타들을 직접 볼 기회가 7월 광주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체조 양학선과 역도 장미란, 수영의 박태환이 올림픽 스타로 성장한 국내 최고의 무대.

전국체전은 올해 10월 서울에서 의미 있는 100회 대회를 맞습니다.

11월엔 야구대표팀의 프리미어12 2연속 우승 도전으로 대미를 장식합니다.

여기에 올해엔 남북교류 훈풍을 탄 내년 도쿄 올림픽 단일팀이 결성될 전망이어서, 국제무대에서 팀 코리아의 선전도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