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빵집서 가스 폭발…3명 사망·47명 부상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 빵집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소방관 등 3명이 숨지고 50명 가까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오전 9시쯤, 파리 북쪽 쇼핑가에 있는 한 빵집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해 소방관 2명과 스페인 관광객 1명 등 모두 3명이 숨지고, 중상자 10명을 포함해 47명이 다쳤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빵집이 문을 열기 전에 소방관들이 건물의 가스 누출을 살펴보던 중 갑작스런 폭발이 발생해 주변에 있던 소방관과 관광객이 희생됐다며 현재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