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강자’ 전북, 문선민 품다…‘3관왕 퍼즐 맞추기’

입력 2019.01.15 (21:43) 수정 2019.01.1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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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리그 절대 강자 전북이 월드컵 대표 출신 문선민까지 영입했습니다.

올시즌 목표로 내세운 3관왕을 향해 밑그림을 완성해가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선민은 지난 시즌 전북을 상대로 3경기에서 4골을 터트릴 정도로 강했습니다.

당시 전북 팬들을 씁쓸하게 했던 문선민의 관제탑 세리머니는 이제 환호의 대상으로 바뀝니다.

[문선민/전북 : "작년에 제가 (전주) 원정에서 관제탑을 춰서 좀 씁쓸하게 보셨다는 전북 팬이 많으셨는데, 이번에는 기쁜 관제탑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존 로페즈와 한교원이 있는 측면 라인에 문선민이 가세하면서 전북의 닥공은 더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벤투 감독으로부터 공간 창출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아시안컵에서 탈락한 문선민이지만 스피드와 역습 능력은 최대 장점입니다.

지난 시즌 14골로 국내 선수 득점 1위를 기록한 문선민, 2위였던 이동국과 장신 김신욱까지.

전북은 K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FA컵까지 노릴 막강한 로테이션을 구축했습니다.

[문선민/전북 :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 보여 드리고 싶어요."]

울산도 최근 공격적인 영입으로 전북 견제에 나섰지만, 모라이스 감독 체제의 전북은 한승규와 포항 이근호에 이어 문선민까지 품에 안으며 시즌 전부터 주도권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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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대강자’ 전북, 문선민 품다…‘3관왕 퍼즐 맞추기’
    • 입력 2019-01-15 21:48:05
    • 수정2019-01-15 21:53:54
    뉴스 9
[앵커]

K리그 절대 강자 전북이 월드컵 대표 출신 문선민까지 영입했습니다.

올시즌 목표로 내세운 3관왕을 향해 밑그림을 완성해가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선민은 지난 시즌 전북을 상대로 3경기에서 4골을 터트릴 정도로 강했습니다.

당시 전북 팬들을 씁쓸하게 했던 문선민의 관제탑 세리머니는 이제 환호의 대상으로 바뀝니다.

[문선민/전북 : "작년에 제가 (전주) 원정에서 관제탑을 춰서 좀 씁쓸하게 보셨다는 전북 팬이 많으셨는데, 이번에는 기쁜 관제탑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존 로페즈와 한교원이 있는 측면 라인에 문선민이 가세하면서 전북의 닥공은 더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벤투 감독으로부터 공간 창출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아시안컵에서 탈락한 문선민이지만 스피드와 역습 능력은 최대 장점입니다.

지난 시즌 14골로 국내 선수 득점 1위를 기록한 문선민, 2위였던 이동국과 장신 김신욱까지.

전북은 K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FA컵까지 노릴 막강한 로테이션을 구축했습니다.

[문선민/전북 :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 보여 드리고 싶어요."]

울산도 최근 공격적인 영입으로 전북 견제에 나섰지만, 모라이스 감독 체제의 전북은 한승규와 포항 이근호에 이어 문선민까지 품에 안으며 시즌 전부터 주도권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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