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현재 홍역 감염, 전국적 유행 상황 아냐”

서울에서 홍역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필리핀에 거주하는 17세 청소년이 미국 여행 다녀온 뒤 홍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이후 보건당국에 신고된 홍역 환자는 모두 38명으로 늘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현재 홍역 감염이 전국적 유행 상황은 아니며 최근 감염 환자도 지역 사회 감염보다는 외국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유입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