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7연속 우승

입력 2003.03.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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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니카 배구 슈퍼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삼성화재와 현대건설이 나란히 3연승을 거두며 남녀부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7회 연속, 현대건설은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의 우승은 7년 연속 이룬 쾌거여서 그 기쁨은 두 배로 컸습니다.
⊙신진식(상섬화재 남자부 MVP): 너무 감사드리고요.
저희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해 줬기 때문에 저희가 상도 받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저희 선수들한테 너무 고맙게 생각합니다.
⊙기자: 3차전 하이라이트는 둘째 세트.
첫 세트를 내준 현대캐피탈은 노장들의 투지와 상대 범실을 틈타 거세게 반격했습니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더 이상 반격을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조직력을 가다듬은 삼성화재는 파괴력 넘치는 좌우 공격과 블로킹을 앞세워 승부를 3:1로 마감했습니다.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7연패가 됐든 10연패가 되었든 감독이 선택할 수 있는 건 열심히 지도하고 또 우승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 외에는 감독은 선택의 길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챔피언 현대건설이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도로공사의 속공에 첫 세트를 내준 현대건설은 왼쪽 공격과 장소연의 블로킹을 앞세워 내리 3세트를 따내며 3:1로 역전승했습니다.
⊙기자: 4연패를 했는데 여기가 끝입니까, 아니면 더 남아 있습니까?
⊙장소연(현대건설 여자부 MVP): 아직 남아 있습니다.
계속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로 여러분께 보답하겠습니다.
⊙기자: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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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 7연속 우승
    • 입력 2003-03-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애니카 배구 슈퍼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삼성화재와 현대건설이 나란히 3연승을 거두며 남녀부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7회 연속, 현대건설은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의 우승은 7년 연속 이룬 쾌거여서 그 기쁨은 두 배로 컸습니다. ⊙신진식(상섬화재 남자부 MVP): 너무 감사드리고요. 저희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해 줬기 때문에 저희가 상도 받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저희 선수들한테 너무 고맙게 생각합니다. ⊙기자: 3차전 하이라이트는 둘째 세트. 첫 세트를 내준 현대캐피탈은 노장들의 투지와 상대 범실을 틈타 거세게 반격했습니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더 이상 반격을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조직력을 가다듬은 삼성화재는 파괴력 넘치는 좌우 공격과 블로킹을 앞세워 승부를 3:1로 마감했습니다.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7연패가 됐든 10연패가 되었든 감독이 선택할 수 있는 건 열심히 지도하고 또 우승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 외에는 감독은 선택의 길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챔피언 현대건설이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도로공사의 속공에 첫 세트를 내준 현대건설은 왼쪽 공격과 장소연의 블로킹을 앞세워 내리 3세트를 따내며 3:1로 역전승했습니다. ⊙기자: 4연패를 했는데 여기가 끝입니까, 아니면 더 남아 있습니까? ⊙장소연(현대건설 여자부 MVP): 아직 남아 있습니다. 계속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로 여러분께 보답하겠습니다. ⊙기자: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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