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김나영, 수감 중인 남편과 결혼 약 4년 만에 파경…“신뢰 깨져”

방송인 김나영 씨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수감 중인 남편과 결혼 약 4년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지난 화요일,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이혼을 발표한 김나영 씨.

[김나영/방송인 : "저는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서 더 이상은 함께 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두 아들을 혼자서 키우는 게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냅니다."]

이후 소속사는 “김나영 씨가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어서, “그녀가 현재의 상황들을 마무리 짓고 방송인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돕겠다“며 김나영 씨의 방송 복귀를 시사했습니다.

앞서 김나영 씨의 남편은 금융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 옵션 업체를 차려 천여 명의 투자자로부터 200억 원대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홀로서기에 나선 김나영 씨, 아픔을 딛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