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서 5중 추돌…승용차 운전자 등 4명 부상

[앵커]

어젯 밤 경인고속도로 부평 나들목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나 승용차 운전자 등 4명이 다쳤습니다.

전남 화순에서는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남성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찌그러진 차량들이 도로에 뒤엉켜있습니다.

어제 오후 7시 40분쯤 경인고속도로 부평 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와 1톤 트럭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맨 뒤에 따라오던 승용차가 앞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문밖으로 희뿌연 연기가 쉼 없이 뿜어나옵니다.

어제 저녁 7시 15분쯤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 있는 자전거 판매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차량 20여 대가 출동했고, 건물 4층에서 주민 1명을 구조했습니다.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매장 내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1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자전거 판매점 안에 있던 전기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쯤 전남 화순군 도곡면에 있는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집안에 있던 70대 남성이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보일러 인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