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독립운동가 일대기 영화 ‘박열’ 日서 극장 개봉

입력 2019.02.18 (06:55) 수정 2019.02.1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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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한국영화 '박열'이 도쿄와 오사카 등 일본 주요 도시에서 개봉했습니다.

2017년 이준익 감독이 만들고 배우 이제훈 씨 등이 출연한 이 영화는 독립운동가 박열 선생과 연인 가네코후미코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일본에선 '가네코후미코와 박열'이란 제목으로 상영에 들어갔습니다.

영화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에서 영화의 프로모션이 시작되자 일부 우익 단체가 상영을 반대하기도 했지만 개봉 첫날인 지난 주말, 한국과 역사에 관심을 가진 관객들이 몰리면서 표가 모두 매진됐습니다.

한국 독립운동가에 관한 영화가 일본 극장에서 정식으로 개봉하는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인데요,

게다가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해라 이 영화의 일본 진출이 더욱 뜻 깊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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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독립운동가 일대기 영화 ‘박열’ 日서 극장 개봉
    • 입력 2019-02-18 06:57:22
    • 수정2019-02-18 07:10:34
    뉴스광장 1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한국영화 '박열'이 도쿄와 오사카 등 일본 주요 도시에서 개봉했습니다.

2017년 이준익 감독이 만들고 배우 이제훈 씨 등이 출연한 이 영화는 독립운동가 박열 선생과 연인 가네코후미코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일본에선 '가네코후미코와 박열'이란 제목으로 상영에 들어갔습니다.

영화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에서 영화의 프로모션이 시작되자 일부 우익 단체가 상영을 반대하기도 했지만 개봉 첫날인 지난 주말, 한국과 역사에 관심을 가진 관객들이 몰리면서 표가 모두 매진됐습니다.

한국 독립운동가에 관한 영화가 일본 극장에서 정식으로 개봉하는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인데요,

게다가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해라 이 영화의 일본 진출이 더욱 뜻 깊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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