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입력 2019.02.18 (08:23) 수정 2019.02.18 (08: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월요일마다 만나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주말극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드라마죠?

‘하나뿐인 내편’에서 최수종 씨의 과거가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졌는데요.

이 내용 잠시 후에 보시고요.

그전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윌리엄·벤틀리 형제에게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어떤 분인지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샘 해밍턴 : "아직 안 왔나 보네. 윌리엄. 너를 진짜 보고 싶어 하는 분이 계셔."]

[윌리엄 : "누구?"]

[이덕화 : "안녕하세요. 하하하하."]

어디선가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의 정체는 바로, 배우 이덕화 씨!

[이덕화 : "아저씨는 윌리엄을 너무 예뻐해요. 제발 부탁인데 머리만 만지지 말고 네 마음대로 해도 돼."]

아이들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키즈카페를 방문했지만, 육아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이덕화 : "아이고, 허리야. 야, 너 때문에 나 쓰러지겠다. 머리 잘못 들었다간 가발 벗겨질 거 같다, 야."]

[윌리엄 : "가발이 뭐야?"]

[이덕화 : "있어. 그런 거. 아이 다리야. 야, 그만하자, 이거."]

체력이 안 따라주는 것은 물론, 자꾸 벗겨지려는 가발 때문에 결국 백기를 들었습니다.

[이덕화 : "그만, 그만, 그만. 지쳤어. 지쳤어. 할아버지 이 머리 때문에 못 해. 머리 때문에."]

[윌리엄 : "머리 흔들려요?"]

[이덕화 : "어. 많이 흔들려. 할아버지 머리 다 망가질 뻔 했어. 더는 못 하겠는데."]

[윌리엄 : "삼촌! 기다려요."]

[이덕화 : "기다려?"]

이덕화 씨를 홀로 두고 어딘가로 가는 윌리엄!

[이덕화 : "가발 쓰고는 도저히 애 못 보겠다, 야. 육아에 시달리는 이유를 알겠어. 드라마 해야지."]

[윌리엄 : "할아버지!"]

[이덕화 : "너 뭘 사가지고 왔어?"]

[윌리엄 : "이거 토끼."]

[이덕화 : "어? 토끼?"]

[윌리엄 : "머리에 딱 꽂아요."]

흔들리는 머리를 핀으로 고정하겠다는 생각으로 가져온 건데요.

[이덕화 : "윌리엄 너 정이 많은 애구나."]

[윌리엄 : "예뻐요!"]

[이덕화 : "그래! 눈물 나게 하네, 쟤가."]

너무 힘들다가도 이렇게 금방 또 웃음이 나오는 것, 그게 바로 육아겠죠?

아이들의 순수함을 느낄 수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이번 주에도 계속됩니다!

6명의 예능인이 세상의 모든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예능 프로그램, ‘6자회담’!

이날은 최근 여러 방송에서 전문 예능인 못지않게 인기를 얻고 있는 ‘비예능인들의 활약’에 대해 다뤘는데요.

[박명수 : "백종원 씨 한번 봅시다. 백종원 씨."]

[김희철 : "요즘 최고죠."]

[박명수 : "요즘 트렌드 백종원 씨. 백종원 씨 방송 한번 보셨죠?"]

[김희철 : "맞아요, 맞아요."]

[박명수 : "요새 언론, 어디 뭐 매스미디어 다 그분 얘기밖에 없어요."]

[이경규 : "그 백종원 씨가 하는 프로그램에서 저랑 같이하자고 제의가 왔어요."]

[박명수 : "알았어요."]

[이경규 : "제가 안 했어요."]

[김희철 : "잘하셨어요. 했으면 이만큼 안 됐을 수도 있어요, 그 프로가."]

그런데, 이경규 씨가 백종원 씨와의 방송을 거절한 이유는 뭘까요?

[이경규 : "내가 쭉 쌓아온 내 방송 분야에 어떤 그런 걸 갖고 있는데 내가 백종원 씨 밑에서 요리를 배우고 이렇게 되면 후배들한테 이게 과연 어떻게 되냐 이거지. 난 그런 걸 생각한 거예요."]

후배들을 위한 선택이었다는 건데요.

그런데, 후배들은 이경규 씨와 백종원 씨 둘 중 누구와 더 방송을 하고 싶어 할까요?

[장동민 : "이경규 씨랑 방송을 쭉 하다 보면 그런 거 있죠? “하지 마!” 이것도 있지만, 그거를 계속하다 보면 내가 요즘에 컨디션이 안 좋은 건가?"]

[장도연 : "아, 주눅이 든다."]

[장동민 : "그리고 내가 잘하는 게 있으면 “너 요즘 너무 (멘트) 쳐. 하지 마!” 이런 게 딱 있으니까."]

[김희철 : "칭찬을 안 한다."]

[장동민 : "응. 이게 (그렇게) 되니까 (내가) 발전이 없어!"]

[박명수 : "잠깐만. 그러면 백종원 형님이 더 좋은 거야?"]

[장동민 : "찬양합니다."]

[이경규 : "넌 그래서 A급이 못 되는 거야!"]

[장동민 : '저거 봐, 저거 봐, 저거 봐."]

결국 참다 못해 또 한 번 독설을 날려주는 이경규 씨.

그래도 많은 후배들이 존경하고 있다는 것, 아시죠?

매회 새로운 주제로 거침없는 입담 대결이 펼쳐지는 ‘6자회담’, 이번 주도 기대해주세요!

동서지간인 도란의 아버지 수일이 자신의 친아빠를 살해한 범인이라는 걸 알게 된 다야.

이 사실을 모르는 다야의 이모 홍주는 수일과 결혼식을 진행 중인데요.

[윤진이/장다야 역 : "당장 멈춰! 당장 이 결혼 멈추란 말이야! 당장! 이 결혼 안 돼. 절대 안 돼. 이게 다 뭐야? 어? 이게 다 뭐야!"]

[이혜숙/나홍실 역 : "얘, 다야야!"]

[윤진이/장다야 역 : "엄마 저 사람이 누군지 알아? 저 사람 살인자야. 저 사람이 우리 아빠 죽인 살인자라고! 저 사람이 우리 아빠 죽였다고 엄마!"]

다야의 폭로로 결혼식은 중단되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도란의 시댁은 분노합니다.

[박상원/왕진국 역 : "지금 당장 짐 싸서 이 집에서 나가라."]

결국 대륙과 이혼하게 된 도란.

설상가상으로, 빵집도 운영하기 힘들어졌는데요.

[동네 주민 : "이 살인자들아! 당장 이 동네에서 떠나!"]

한편, 수일은 자신의 주변을 맴도는 노숙자가 28년 전 사건 현장에 있었던 사람이란 걸 뒤늦게 알아챘는데요.

[최수종/강수일 역 : "아저씨, 저 기억 안 나세요? 예전에 아저씨 사무실 앞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그 사건 재판장에서 목격자라고 증언하셨던 분 맞잖아요!"]

과연 수일의 과거에 감춰진 진실은 무엇일지, 이번 주 ‘하나뿐인 내편’에서 확인해주세요!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 입력 2019-02-18 08:26:13
    • 수정2019-02-18 08:33:22
    아침뉴스타임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월요일마다 만나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주말극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드라마죠?

‘하나뿐인 내편’에서 최수종 씨의 과거가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졌는데요.

이 내용 잠시 후에 보시고요.

그전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윌리엄·벤틀리 형제에게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어떤 분인지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샘 해밍턴 : "아직 안 왔나 보네. 윌리엄. 너를 진짜 보고 싶어 하는 분이 계셔."]

[윌리엄 : "누구?"]

[이덕화 : "안녕하세요. 하하하하."]

어디선가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의 정체는 바로, 배우 이덕화 씨!

[이덕화 : "아저씨는 윌리엄을 너무 예뻐해요. 제발 부탁인데 머리만 만지지 말고 네 마음대로 해도 돼."]

아이들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키즈카페를 방문했지만, 육아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이덕화 : "아이고, 허리야. 야, 너 때문에 나 쓰러지겠다. 머리 잘못 들었다간 가발 벗겨질 거 같다, 야."]

[윌리엄 : "가발이 뭐야?"]

[이덕화 : "있어. 그런 거. 아이 다리야. 야, 그만하자, 이거."]

체력이 안 따라주는 것은 물론, 자꾸 벗겨지려는 가발 때문에 결국 백기를 들었습니다.

[이덕화 : "그만, 그만, 그만. 지쳤어. 지쳤어. 할아버지 이 머리 때문에 못 해. 머리 때문에."]

[윌리엄 : "머리 흔들려요?"]

[이덕화 : "어. 많이 흔들려. 할아버지 머리 다 망가질 뻔 했어. 더는 못 하겠는데."]

[윌리엄 : "삼촌! 기다려요."]

[이덕화 : "기다려?"]

이덕화 씨를 홀로 두고 어딘가로 가는 윌리엄!

[이덕화 : "가발 쓰고는 도저히 애 못 보겠다, 야. 육아에 시달리는 이유를 알겠어. 드라마 해야지."]

[윌리엄 : "할아버지!"]

[이덕화 : "너 뭘 사가지고 왔어?"]

[윌리엄 : "이거 토끼."]

[이덕화 : "어? 토끼?"]

[윌리엄 : "머리에 딱 꽂아요."]

흔들리는 머리를 핀으로 고정하겠다는 생각으로 가져온 건데요.

[이덕화 : "윌리엄 너 정이 많은 애구나."]

[윌리엄 : "예뻐요!"]

[이덕화 : "그래! 눈물 나게 하네, 쟤가."]

너무 힘들다가도 이렇게 금방 또 웃음이 나오는 것, 그게 바로 육아겠죠?

아이들의 순수함을 느낄 수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이번 주에도 계속됩니다!

6명의 예능인이 세상의 모든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예능 프로그램, ‘6자회담’!

이날은 최근 여러 방송에서 전문 예능인 못지않게 인기를 얻고 있는 ‘비예능인들의 활약’에 대해 다뤘는데요.

[박명수 : "백종원 씨 한번 봅시다. 백종원 씨."]

[김희철 : "요즘 최고죠."]

[박명수 : "요즘 트렌드 백종원 씨. 백종원 씨 방송 한번 보셨죠?"]

[김희철 : "맞아요, 맞아요."]

[박명수 : "요새 언론, 어디 뭐 매스미디어 다 그분 얘기밖에 없어요."]

[이경규 : "그 백종원 씨가 하는 프로그램에서 저랑 같이하자고 제의가 왔어요."]

[박명수 : "알았어요."]

[이경규 : "제가 안 했어요."]

[김희철 : "잘하셨어요. 했으면 이만큼 안 됐을 수도 있어요, 그 프로가."]

그런데, 이경규 씨가 백종원 씨와의 방송을 거절한 이유는 뭘까요?

[이경규 : "내가 쭉 쌓아온 내 방송 분야에 어떤 그런 걸 갖고 있는데 내가 백종원 씨 밑에서 요리를 배우고 이렇게 되면 후배들한테 이게 과연 어떻게 되냐 이거지. 난 그런 걸 생각한 거예요."]

후배들을 위한 선택이었다는 건데요.

그런데, 후배들은 이경규 씨와 백종원 씨 둘 중 누구와 더 방송을 하고 싶어 할까요?

[장동민 : "이경규 씨랑 방송을 쭉 하다 보면 그런 거 있죠? “하지 마!” 이것도 있지만, 그거를 계속하다 보면 내가 요즘에 컨디션이 안 좋은 건가?"]

[장도연 : "아, 주눅이 든다."]

[장동민 : "그리고 내가 잘하는 게 있으면 “너 요즘 너무 (멘트) 쳐. 하지 마!” 이런 게 딱 있으니까."]

[김희철 : "칭찬을 안 한다."]

[장동민 : "응. 이게 (그렇게) 되니까 (내가) 발전이 없어!"]

[박명수 : "잠깐만. 그러면 백종원 형님이 더 좋은 거야?"]

[장동민 : "찬양합니다."]

[이경규 : "넌 그래서 A급이 못 되는 거야!"]

[장동민 : '저거 봐, 저거 봐, 저거 봐."]

결국 참다 못해 또 한 번 독설을 날려주는 이경규 씨.

그래도 많은 후배들이 존경하고 있다는 것, 아시죠?

매회 새로운 주제로 거침없는 입담 대결이 펼쳐지는 ‘6자회담’, 이번 주도 기대해주세요!

동서지간인 도란의 아버지 수일이 자신의 친아빠를 살해한 범인이라는 걸 알게 된 다야.

이 사실을 모르는 다야의 이모 홍주는 수일과 결혼식을 진행 중인데요.

[윤진이/장다야 역 : "당장 멈춰! 당장 이 결혼 멈추란 말이야! 당장! 이 결혼 안 돼. 절대 안 돼. 이게 다 뭐야? 어? 이게 다 뭐야!"]

[이혜숙/나홍실 역 : "얘, 다야야!"]

[윤진이/장다야 역 : "엄마 저 사람이 누군지 알아? 저 사람 살인자야. 저 사람이 우리 아빠 죽인 살인자라고! 저 사람이 우리 아빠 죽였다고 엄마!"]

다야의 폭로로 결혼식은 중단되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도란의 시댁은 분노합니다.

[박상원/왕진국 역 : "지금 당장 짐 싸서 이 집에서 나가라."]

결국 대륙과 이혼하게 된 도란.

설상가상으로, 빵집도 운영하기 힘들어졌는데요.

[동네 주민 : "이 살인자들아! 당장 이 동네에서 떠나!"]

한편, 수일은 자신의 주변을 맴도는 노숙자가 28년 전 사건 현장에 있었던 사람이란 걸 뒤늦게 알아챘는데요.

[최수종/강수일 역 : "아저씨, 저 기억 안 나세요? 예전에 아저씨 사무실 앞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그 사건 재판장에서 목격자라고 증언하셨던 분 맞잖아요!"]

과연 수일의 과거에 감춰진 진실은 무엇일지, 이번 주 ‘하나뿐인 내편’에서 확인해주세요!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