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쓰레기차 추돌 후 다리 아래로 추락…제조공장 불

입력 2019.02.23 (06:09) 수정 2019.02.2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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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서울 마포구에서 차량 두 대가 추돌하면서 다리 밑으로 추락했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광주의 한 일회용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종합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리 밑 하천에 차량 두 대가 처박혀 있습니다.

차량 한 대는 떨어지면서 뒤집혀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 55분쯤 서울 마포구 성산3교 인근에서 택시와 쓰레기 수거차량이 추돌하면서 다리 밑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41살 이 모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인근 CCTV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건물을 집어삼켰습니다.

무너져 내린 건물 사이로 불길이 거셉니다.

어제 저녁 5시 20분쯤 광주 광산구의 한 일회용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바로 옆 유리공장으로 불이 옮겨붙어 건물 2개 동과 컨테이너 박스 등이 모두 탔습니다.

[최현식/위생용기 제조공장 대표 : "건물 끝에 부분 기계실하고 밖에 컨테이너 휴게실이 있어요. 그 사이에서 연기가 조금 나왔다고..."]

공장 내부에는 냅킨과 젓가락 등 일회용품까지 쌓여 있어 순식간에 불길이 번졌습니다.

진화 인력만 100여 명이 투입됐지만, 2시간 만에 불이 꺼졌습니다.

도로 한복판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충북 증평군의 한 도로에서 음주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40살 이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77살 안 모 씨의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그 충격으로 안 씨의 차량이 앞선 1톤 화물차와 추돌해 엔진룸에 불이 난 겁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안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이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61%였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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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쓰레기차 추돌 후 다리 아래로 추락…제조공장 불
    • 입력 2019-02-23 06:10:36
    • 수정2019-02-23 07:20:27
    뉴스광장 1부
[앵커]

오늘 새벽 서울 마포구에서 차량 두 대가 추돌하면서 다리 밑으로 추락했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광주의 한 일회용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종합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리 밑 하천에 차량 두 대가 처박혀 있습니다.

차량 한 대는 떨어지면서 뒤집혀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 55분쯤 서울 마포구 성산3교 인근에서 택시와 쓰레기 수거차량이 추돌하면서 다리 밑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41살 이 모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인근 CCTV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건물을 집어삼켰습니다.

무너져 내린 건물 사이로 불길이 거셉니다.

어제 저녁 5시 20분쯤 광주 광산구의 한 일회용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바로 옆 유리공장으로 불이 옮겨붙어 건물 2개 동과 컨테이너 박스 등이 모두 탔습니다.

[최현식/위생용기 제조공장 대표 : "건물 끝에 부분 기계실하고 밖에 컨테이너 휴게실이 있어요. 그 사이에서 연기가 조금 나왔다고..."]

공장 내부에는 냅킨과 젓가락 등 일회용품까지 쌓여 있어 순식간에 불길이 번졌습니다.

진화 인력만 100여 명이 투입됐지만, 2시간 만에 불이 꺼졌습니다.

도로 한복판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충북 증평군의 한 도로에서 음주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40살 이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77살 안 모 씨의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그 충격으로 안 씨의 차량이 앞선 1톤 화물차와 추돌해 엔진룸에 불이 난 겁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안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이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61%였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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