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러 교도소 재소자를 위한 봄맞이 축제

빙판 위에서 마대 이인삼각 경기가 벌어졌습니다.

선수들이 전력을 다해 결승선을 향해 달려가고, 응원단은 큰 소리로 구호를 외치며 응원합니다.

러시아의 봄맞이 축제 '마슬레니차'를 맞아 교도소 재소자를 위한 축제가 벌어진 겁니다.

러시아 서부, 야로슬라블 지역의 6개 교도소에서 이송된 재소자들은 경기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면 가석방 심사 때 긍정적인 평가를 받습니다.

야로슬라블에서는 지난해 재소자 학대 영상이 폭로돼 교도관 6명이 구금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