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채식주의 식당’ 10년 새 5배 늘어나

입력 2019.03.13 (09:50) 수정 2019.03.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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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북부 올보르에 있는 한 식당.

안락한 실내 분위기에 포도주 등 보통의 고급 레스토랑 모습이지만 고기와 생선류는 전혀 제공하지 않는 채식주의 식당입니다.

덴마크는 북유럽에서 미슐랭 가이드 스타 요리사들이 가장 많은 미식의 나라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이처럼 덴마크에 채식주의 식당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손님들은 채소류, 치즈, 소스 등으로도 얼마든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반응입니다.

[트레이시/채식주의 식당 손님 : "채식 요리에 대해 좀 회의적이었으나 먹어보니 맛이 매우 훌륭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해서 기분 좋습니다."]

수도 덴마크에서 생겨나기 시작해 최근에는 덴마크 전역으로 퍼져 10년 사이 채식주의 식당 수는 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덴마크 채식주의자 협회는 건강과 환경, 또는 동물 복지 등을 생각해 채식주의자가 되거나 채식 비중을 늘리는 덴마크인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아직까지는 채식주의 식당을 찾는 손님들은 주로 여성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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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3 09:51:54
    • 수정2019-03-13 09: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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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북부 올보르에 있는 한 식당.

안락한 실내 분위기에 포도주 등 보통의 고급 레스토랑 모습이지만 고기와 생선류는 전혀 제공하지 않는 채식주의 식당입니다.

덴마크는 북유럽에서 미슐랭 가이드 스타 요리사들이 가장 많은 미식의 나라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이처럼 덴마크에 채식주의 식당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손님들은 채소류, 치즈, 소스 등으로도 얼마든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반응입니다.

[트레이시/채식주의 식당 손님 : "채식 요리에 대해 좀 회의적이었으나 먹어보니 맛이 매우 훌륭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해서 기분 좋습니다."]

수도 덴마크에서 생겨나기 시작해 최근에는 덴마크 전역으로 퍼져 10년 사이 채식주의 식당 수는 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덴마크 채식주의자 협회는 건강과 환경, 또는 동물 복지 등을 생각해 채식주의자가 되거나 채식 비중을 늘리는 덴마크인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아직까지는 채식주의 식당을 찾는 손님들은 주로 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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