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미국, 역대 최대 입시비리 적발…유명 배우들도 뒷돈

입력 2019.03.13 (20:33) 수정 2019.03.1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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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에서 할리우드 배우, 기업체 CEO 등이 연루된 대형 입시 비리가 적발됐다는 워싱턴포스트 보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미 법무부는 입시브로커를 통해 뒷돈을 주고 자녀를 예일, 스탠퍼드 등 명문대학에 체육특기생으로 입학시킨 혐의로 학부모와 대입시험 관계자 등 50여 명을 기소했는데요,

이번 사건으로 적발된 뇌물은 2500만 달러, 우리돈 280억여 원 규모로, 연방 검찰이 적발한 최대 규모의 입시 비리로 알려졌습니다.

[조셉 보나볼론타/FBI 특별 요원 : "자녀의 최선을 위한 부모에 관한 사건이 아닙니다. 그들은 사회 체제를 속이기 위해 부를 과시했습니다." ]

기소된 이들은 또 유명인사 자녀들의 대학 입학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대리 시험을 공모한 혐의도 받고 있는데요,

사기 공모, 업무방해 등의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대 징역 20년에 처할 수 있는 중범죄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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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3 20:09:51
    • 수정2019-03-13 21: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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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에서 할리우드 배우, 기업체 CEO 등이 연루된 대형 입시 비리가 적발됐다는 워싱턴포스트 보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미 법무부는 입시브로커를 통해 뒷돈을 주고 자녀를 예일, 스탠퍼드 등 명문대학에 체육특기생으로 입학시킨 혐의로 학부모와 대입시험 관계자 등 50여 명을 기소했는데요,

이번 사건으로 적발된 뇌물은 2500만 달러, 우리돈 280억여 원 규모로, 연방 검찰이 적발한 최대 규모의 입시 비리로 알려졌습니다.

[조셉 보나볼론타/FBI 특별 요원 : "자녀의 최선을 위한 부모에 관한 사건이 아닙니다. 그들은 사회 체제를 속이기 위해 부를 과시했습니다." ]

기소된 이들은 또 유명인사 자녀들의 대학 입학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대리 시험을 공모한 혐의도 받고 있는데요,

사기 공모, 업무방해 등의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대 징역 20년에 처할 수 있는 중범죄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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