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부상투혼’ 우리은행, 삼성생명 꺾고 PO ‘먼저 1승’

입력 2019.03.14 (21:48) 수정 2019.03.14 (22: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을 꺾고 먼저 1승을 챙겼습니다.

부상 투혼을 발휘한 박혜진이 해결사 역할을 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한별의 고난도 슛이 적중합니다.

이번엔 한손으로 던지는 묘기와 같은 슛을 넣습니다.

우리은행은 김한별 봉쇄에 실패해 한때 열한점차까지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우리은행엔 박혜진의 장거리포가 있었습니다.

엄지손가락을 다쳐 일본에서 치료를 받고온 선수라고 하기엔 믿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박혜진은 승부처인 4쿼터 중반 결정적인 3점슛을 넣는 등 맹활약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3전 2승제인 플레이오프에서 귀중한 첫승을 올렸습니다.

[박혜진/우리은행 : "엄지손가락이 아팠는데도 경기 잘 뛰어서 감사하게 생각을 하고 조금 내려놓고 경기를 하라고 말씀하셨거든요. 그게 저한테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위성우 감독은 7년연속 챔프전 진출이라는 대기록에 한발 다가섰습니다.

[위성우/우리은행 감독 : "통합우승 놓쳤지만 우승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경기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록 통합 우승은 놓쳤지만 역시 우리은행의 저력은 놀라웠습니다.

경기장을 찾은 국민은행 안덕수 감독은 우리은행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혜진 부상투혼’ 우리은행, 삼성생명 꺾고 PO ‘먼저 1승’
    • 입력 2019-03-14 21:53:31
    • 수정2019-03-14 22:02:34
    뉴스 9
[앵커]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을 꺾고 먼저 1승을 챙겼습니다.

부상 투혼을 발휘한 박혜진이 해결사 역할을 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한별의 고난도 슛이 적중합니다.

이번엔 한손으로 던지는 묘기와 같은 슛을 넣습니다.

우리은행은 김한별 봉쇄에 실패해 한때 열한점차까지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우리은행엔 박혜진의 장거리포가 있었습니다.

엄지손가락을 다쳐 일본에서 치료를 받고온 선수라고 하기엔 믿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박혜진은 승부처인 4쿼터 중반 결정적인 3점슛을 넣는 등 맹활약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3전 2승제인 플레이오프에서 귀중한 첫승을 올렸습니다.

[박혜진/우리은행 : "엄지손가락이 아팠는데도 경기 잘 뛰어서 감사하게 생각을 하고 조금 내려놓고 경기를 하라고 말씀하셨거든요. 그게 저한테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위성우 감독은 7년연속 챔프전 진출이라는 대기록에 한발 다가섰습니다.

[위성우/우리은행 감독 : "통합우승 놓쳤지만 우승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경기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록 통합 우승은 놓쳤지만 역시 우리은행의 저력은 놀라웠습니다.

경기장을 찾은 국민은행 안덕수 감독은 우리은행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