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실력’…메시, 개인 통산 33호 해트트릭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스페인리그 개인 통산 33번째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환상적인 프리킥부터 논스톱 슛, 로빙 슛까지 메시의 축구 실력은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메시의 골 행진은 전반 18분 왼발 프리킥에서 시작됩니다.

골문 구석을 정확히 찌르는 프리킥은 아름다운 궤적을 그립니다.

전반 추가시간엔 수아레스의 힐패스를 받아서 다시 골망을 흔듭니다.

3명의 수비수가 따라 붙어봤지만 메시의 저 드리블을 당해내지 못합니다.

후반 40분엔 절묘한 칩슛을 선보이며 해트트릭을 완성합니다.

스페인리그 개인 통산 33번째 해트트릭으로, 호날두의 34차례 해트트릭 기록에 바짝 다가섭니다.

이번 승리로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개인 통산 477승째도 올리며 바르샤의 살아있는 신화가 됐습니다.

호날두가 빠진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는 제노아에 패해 28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해 무패 우승이 좌절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