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극복하고 딸과 춤추는 꿈 이룬 남성

스탬프씨는 갑자기 몸을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건강한 신경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에 걸린 것입니다.

[스탬프/길랑 바레증후군 환자 : "왜 걸렸는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몇개월 뒤 딸의 결혼식을 앞두고 있어 실망만 할 수 없었습니다.

딸과 춤을 추겠다는 일념으로 병원에서 물리 치료사와 함께 맹훈련에 돌입한 겁니다.

[허드슨/물리치료사 : "저는 환자가 나태해지지 않도록 도우며 함께 최선을 다했습니다."]

처음엔 아기 걸음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무중력 보행 운동 장치 같은 첨단 재활 기구로 열심히 운동한 끝에 다행히 휠체어에서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결국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평생의 꿈을 이루어냈습니다.

피로연장에서 딸과 춤을 출때는 모두를 환호성을 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