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개최…곳곳 기념행사

입력 2019.04.11 (17:04) 수정 2019.04.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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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오늘, 임시정부 요인들을 추모하는 추념식과 조국 광복의 뜻을 새기는 시민 참여 기념식이 연이어 개최됩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이 오늘 저녁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열립니다.

임시정부 수립 원년인 1919년을 기념해 19시 19분에 시작되는데, 한국 광복군 이범석 장군 등이 수송기를 타고 해방된 고국에 도착한 곳이 여의도였다는 점을 감안해 장소가 정해졌습니다.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과 기념사, 기념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되는 오늘 기념식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행사로 진행돼 신분증을 가져오면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또 같은 장소에서 3.1운동과 임정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전국에서 봉송을 이어갔던 독립의 횃불도 42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완주식을 갖습니다.

독립의 횃불은 지난 3.1절부터 독립유공자와 유족, 학생, 시민 등 3만 명이 독립 정신을 기리며 봉송을 이어왔습니다.

미국에서도 100년 전 한국 독립의 정당성을 선포했던 제1차 한인회의 재현행사가 열리는 등 해외 독립운동 지역에서도 임정 100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늘 하루 내내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임시정부 요인들을 추모하는 추념식도 오늘 오전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정부 인사들과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등 400명이 참석해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임정 요인들과 애국 지사들을 기리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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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개최…곳곳 기념행사
    • 입력 2019-04-11 17:07:37
    • 수정2019-04-11 17: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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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오늘, 임시정부 요인들을 추모하는 추념식과 조국 광복의 뜻을 새기는 시민 참여 기념식이 연이어 개최됩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이 오늘 저녁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열립니다.

임시정부 수립 원년인 1919년을 기념해 19시 19분에 시작되는데, 한국 광복군 이범석 장군 등이 수송기를 타고 해방된 고국에 도착한 곳이 여의도였다는 점을 감안해 장소가 정해졌습니다.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과 기념사, 기념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되는 오늘 기념식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행사로 진행돼 신분증을 가져오면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또 같은 장소에서 3.1운동과 임정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전국에서 봉송을 이어갔던 독립의 횃불도 42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완주식을 갖습니다.

독립의 횃불은 지난 3.1절부터 독립유공자와 유족, 학생, 시민 등 3만 명이 독립 정신을 기리며 봉송을 이어왔습니다.

미국에서도 100년 전 한국 독립의 정당성을 선포했던 제1차 한인회의 재현행사가 열리는 등 해외 독립운동 지역에서도 임정 100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늘 하루 내내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임시정부 요인들을 추모하는 추념식도 오늘 오전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정부 인사들과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등 400명이 참석해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임정 요인들과 애국 지사들을 기리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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