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생존 위해 700km 이동한 북극곰, 무사히 고향으로

입력 2019.04.24 (06:50) 수정 2019.04.2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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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용 헬리콥터에 실려 광활한 북극 설원으로 이송되는 철제 컨테이너!

이윽고 컨테이너 문이 열리는 순간, 북극곰 한 마리가 번개처럼 뛰쳐나옵니다.

지난주 러시아 캄차카 반도의 한 마을에 앙상한 모습으로 나타나 세계적인 관심을 끈 북극곰이 마을에서 700km나 떨어진 고향으로 다시 돌아갔는데요.

그동안 마을 주민들은 북극곰에게 '움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계속 물고기를 나눠주며 보살폈고요.

북극곰의 건강 상태가 아주 양호해진 것을 확인한 러시아 당국이 진정제로 '움카'를 포획한 후, 전용 헬리콥터를 이용해 원래 서식지인 베링 해의 '나바린 케이프'에 무사히 방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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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생존 위해 700km 이동한 북극곰, 무사히 고향으로
    • 입력 2019-04-24 06:57:10
    • 수정2019-04-24 07: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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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용 헬리콥터에 실려 광활한 북극 설원으로 이송되는 철제 컨테이너!

이윽고 컨테이너 문이 열리는 순간, 북극곰 한 마리가 번개처럼 뛰쳐나옵니다.

지난주 러시아 캄차카 반도의 한 마을에 앙상한 모습으로 나타나 세계적인 관심을 끈 북극곰이 마을에서 700km나 떨어진 고향으로 다시 돌아갔는데요.

그동안 마을 주민들은 북극곰에게 '움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계속 물고기를 나눠주며 보살폈고요.

북극곰의 건강 상태가 아주 양호해진 것을 확인한 러시아 당국이 진정제로 '움카'를 포획한 후, 전용 헬리콥터를 이용해 원래 서식지인 베링 해의 '나바린 케이프'에 무사히 방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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