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빗길 교통사고로 5명 부상…주택·차량 등 잇단 화재

입력 2019.04.24 (09:35) 수정 2019.04.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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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부산에서는 빗길에 마을버스가 인도 옆 가로수를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인천에서는 담뱃불이 원인인 것으로 보이는 불이 나 주택과 축사 등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이호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도로를 벗어난 마을버스가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부산시 대연동의 한 골프장 인근 도로에서 마을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이 모 씨 등 버스 승객 4명과 기사 조 모 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보다 앞서 어제저녁 8시쯤에는 인천시 강화도 선두리의 한 농가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택과 축사, 컨테이너 등 모두 120㎡가 불에 타 천3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담배를 피우다 잠이 들었다는 집주인의 진술을 바탕으로 담뱃불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서울 연희동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방 일부가 불에 타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일단 거주자가 방에서 숯을 만들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경기도 평택시 서해대교 근처 당진 방향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달리던 1톤 트럭에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1톤 트럭이 모두 타, 330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차량에서 샌 기름이 엔진에 닿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습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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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사이 빗길 교통사고로 5명 부상…주택·차량 등 잇단 화재
    • 입력 2019-04-24 09:37:10
    • 수정2019-04-24 09: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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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부산에서는 빗길에 마을버스가 인도 옆 가로수를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인천에서는 담뱃불이 원인인 것으로 보이는 불이 나 주택과 축사 등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이호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도로를 벗어난 마을버스가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부산시 대연동의 한 골프장 인근 도로에서 마을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이 모 씨 등 버스 승객 4명과 기사 조 모 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보다 앞서 어제저녁 8시쯤에는 인천시 강화도 선두리의 한 농가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택과 축사, 컨테이너 등 모두 120㎡가 불에 타 천3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담배를 피우다 잠이 들었다는 집주인의 진술을 바탕으로 담뱃불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서울 연희동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방 일부가 불에 타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일단 거주자가 방에서 숯을 만들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경기도 평택시 서해대교 근처 당진 방향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달리던 1톤 트럭에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1톤 트럭이 모두 타, 330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차량에서 샌 기름이 엔진에 닿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습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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