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 중부·전북 비…밤에 제주 제외한 전국 확대

제가 나와있는 이곳은 군포철쭉축제 현장입니다.

백만그루의 철쭉이 분홍빛 물결을 이루고 있죠.

이곳에서도 역시 봄을 가득 느낄 수 있습니다.

봄의 한가운데에 서있는 요즘 비소식이 잦은데요.

오늘 오후에 중부지방과 전북에 비가 시작됩니다.

저녁 퇴근시간이면 제주를 제외한 그 밖의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 되겠습니다.

고도가 높은 강원 산지에는 1cm가량의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에 5에서 30mm, 경북북부를 제외한 남부지방에 5mm미만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대기도 불안정합니다.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는 내일 낮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어제 내린 비로 인해 대기가 습한 가운데,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고,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안개가 유입되는 전남서해안에도 안개가 낀 곳이 있습니다.

현재 중부지방 기온입니다.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 보이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의 현재 기온도 어제 이 시각 보다 살짝 낮습니다.

10도에서 15도 정도의 기온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비가 오면서 기온이 점점 내려가겠습니다.

중부지방의 한낮 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9도로 예상되고, 남부지방의 한낮 기온은 광주 20도, 대구 18도로 예상되는 등 어제보다 4도에서 11도 가량 낮은 분포가 되겠습니다.

내일 서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해서 물결이 높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찬 북풍이 불면서 쌀쌀하겠는데요.

서울의 한낮 기온이 13도에 머물겠습니다.

기상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