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시성 난닝-베트남 하노이 열차 개통 10년

입력 2019.04.25 (12:53) 수정 2019.04.25 (12: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중국 광시성 난닝과 베트남 하노이를 잇는 열차가 개통 10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0년간 두 나라 간 교류가 크게 활발해졌고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리포트]

웨이펑 씨는 난닝 하노이 간을 운행하는 열차 t 8701호 10년 역사의 산증인입니다.

[웨이 펑/여객 전무 : "승객 대부분은 중국과 베트남 사람인데요. 유학, 사업, 관광, 친척 방문 등 목적이 다양합니다."]

지난 10년간 열차 운행 시간은 한 번도 바뀌지 않았지만 양국 간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열차에 오르는 승객 수가 점점 더 늘고 있습니다.

광시 성의 한 첨단기술 업체에서 일하는 란 양 씨는 이 열차의 단골 승객인데요.

베트남 출장길에 가장 편리하고 경제적인 이동 수단이 바로 이 열차라고 말합니다.

베트남으로 가는 열차가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게 된 황 샤오펑 씨는 가족 해외 여행지로 하노이를 택했습니다.

[황 샤오펑/관광객 : "광시-태국 간 열차도 개통 예정이라고 들었어요. 다음 여행지는 태국으로 정할 겁니다."]

중국은 앞으로 국경을 맞대고 있는 태국, 라오스와도 열차를 개통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광시성 난닝-베트남 하노이 열차 개통 10년
    • 입력 2019-04-25 12:54:12
    • 수정2019-04-25 12:57:54
    뉴스 12
[앵커]

중국 광시성 난닝과 베트남 하노이를 잇는 열차가 개통 10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0년간 두 나라 간 교류가 크게 활발해졌고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리포트]

웨이펑 씨는 난닝 하노이 간을 운행하는 열차 t 8701호 10년 역사의 산증인입니다.

[웨이 펑/여객 전무 : "승객 대부분은 중국과 베트남 사람인데요. 유학, 사업, 관광, 친척 방문 등 목적이 다양합니다."]

지난 10년간 열차 운행 시간은 한 번도 바뀌지 않았지만 양국 간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열차에 오르는 승객 수가 점점 더 늘고 있습니다.

광시 성의 한 첨단기술 업체에서 일하는 란 양 씨는 이 열차의 단골 승객인데요.

베트남 출장길에 가장 편리하고 경제적인 이동 수단이 바로 이 열차라고 말합니다.

베트남으로 가는 열차가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게 된 황 샤오펑 씨는 가족 해외 여행지로 하노이를 택했습니다.

[황 샤오펑/관광객 : "광시-태국 간 열차도 개통 예정이라고 들었어요. 다음 여행지는 태국으로 정할 겁니다."]

중국은 앞으로 국경을 맞대고 있는 태국, 라오스와도 열차를 개통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