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특별감찰반 운영

입력 2003.03.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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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단신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은 고위공직자와 대통령 친인척 등의 불법과 비리를 감찰하기 위해 청와대에 특별감찰반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며 현재 정부 산하단체 임원과 대통령 측근 범주에 속하는 사람들에 대한 상당한 정보가 있어서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한나라당이 지난해 국가정보원의 도청자료라며 폭로한 문건 가운데 한 기업인과 청와대 비서관의 통화 내용과 박지원 청와대 비서실장과 일본인 요시다간의 통화내용 중 일부는 국정원이 국제전화를 감청한 내용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국토연구원은 경기도 성남 판교 신도시 입주가구 수를 당초 계획보다 만 가구 늘려 2만 9700가구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오늘 한국보훈복지공단이 발행하는 플러스플러스복권의 중간판매대행사 사장인 35살 박 모 씨가 복권판매대금 62억 원을 개인용도로 유용한 혐의를 잡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습니다.
KBS 이사회는 오늘 임시이사회를 열어 KBS 사장 선정 기준으로 개혁성과 독립성, 전문성 등 5가지 항목을 정하고 오늘까지 국민추천방식으로 접수된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KBS 노동조합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KBS 사장 공동추천위원회는 이형모 전 KBS 부사장과 성유보 민주언론운동 시민연합 이사장, 정연주 한겨레신문 논설주간 3명을 사장 후보로 KBS 이사회에 추천했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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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특별감찰반 운영
    • 입력 2003-03-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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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단신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은 고위공직자와 대통령 친인척 등의 불법과 비리를 감찰하기 위해 청와대에 특별감찰반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며 현재 정부 산하단체 임원과 대통령 측근 범주에 속하는 사람들에 대한 상당한 정보가 있어서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한나라당이 지난해 국가정보원의 도청자료라며 폭로한 문건 가운데 한 기업인과 청와대 비서관의 통화 내용과 박지원 청와대 비서실장과 일본인 요시다간의 통화내용 중 일부는 국정원이 국제전화를 감청한 내용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국토연구원은 경기도 성남 판교 신도시 입주가구 수를 당초 계획보다 만 가구 늘려 2만 9700가구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오늘 한국보훈복지공단이 발행하는 플러스플러스복권의 중간판매대행사 사장인 35살 박 모 씨가 복권판매대금 62억 원을 개인용도로 유용한 혐의를 잡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습니다. KBS 이사회는 오늘 임시이사회를 열어 KBS 사장 선정 기준으로 개혁성과 독립성, 전문성 등 5가지 항목을 정하고 오늘까지 국민추천방식으로 접수된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KBS 노동조합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KBS 사장 공동추천위원회는 이형모 전 KBS 부사장과 성유보 민주언론운동 시민연합 이사장, 정연주 한겨레신문 논설주간 3명을 사장 후보로 KBS 이사회에 추천했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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