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0.6%…4개월째 0%대
입력 2019.05.02 (17:11)
수정 2019.05.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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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0.6%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름값 인하로 올 들어 4개월 연속 0%대 상승하면서, 경기침체 속 저물가가 고착화되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류세 인하 효과와 채소류 가격 하락 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째 0%대를 나타냈습니다.
2015년 물가를 100으로 봤을 때,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04.87을 기록했습니다.
1년 전 같은 달보다 0.6% 오른 것으로, 상승률이 4개월 연속 0%대를 보인 것은 3년여만에 처음입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집계한 전년 대비 누계 상승률은 0.5%로, 1965년 통계 집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품목별로 보면, 석유류를 비롯한 공업제품의 가격 하락이 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공업제품은 0.1% 내렸는데 특히 석유류가 5.5% 내려 전체 물가를 0.24%포인트 내리는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전기·수도·가스는 지난해보다 1.3% 올랐습니다.
농·축·수산물 평균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0.7% 올랐지만, 채소류가 11.9% 하락했습니다.
서비스는 0.9% 올랐습니다.
서비스 물가가 0%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20년 만입니다.
통계청은 석유류의 경우 2월부터 국제 유가가 올라 하락폭이 줄어들었다며, 오는 7일부터 유류세 인하폭이 축소되면 소비자 물가도 0.1%포인트 이상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0.6%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름값 인하로 올 들어 4개월 연속 0%대 상승하면서, 경기침체 속 저물가가 고착화되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류세 인하 효과와 채소류 가격 하락 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째 0%대를 나타냈습니다.
2015년 물가를 100으로 봤을 때,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04.87을 기록했습니다.
1년 전 같은 달보다 0.6% 오른 것으로, 상승률이 4개월 연속 0%대를 보인 것은 3년여만에 처음입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집계한 전년 대비 누계 상승률은 0.5%로, 1965년 통계 집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품목별로 보면, 석유류를 비롯한 공업제품의 가격 하락이 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공업제품은 0.1% 내렸는데 특히 석유류가 5.5% 내려 전체 물가를 0.24%포인트 내리는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전기·수도·가스는 지난해보다 1.3% 올랐습니다.
농·축·수산물 평균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0.7% 올랐지만, 채소류가 11.9% 하락했습니다.
서비스는 0.9% 올랐습니다.
서비스 물가가 0%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20년 만입니다.
통계청은 석유류의 경우 2월부터 국제 유가가 올라 하락폭이 줄어들었다며, 오는 7일부터 유류세 인하폭이 축소되면 소비자 물가도 0.1%포인트 이상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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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5-02 17:17:57
[앵커]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0.6%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름값 인하로 올 들어 4개월 연속 0%대 상승하면서, 경기침체 속 저물가가 고착화되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류세 인하 효과와 채소류 가격 하락 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째 0%대를 나타냈습니다.
2015년 물가를 100으로 봤을 때,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04.87을 기록했습니다.
1년 전 같은 달보다 0.6% 오른 것으로, 상승률이 4개월 연속 0%대를 보인 것은 3년여만에 처음입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집계한 전년 대비 누계 상승률은 0.5%로, 1965년 통계 집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품목별로 보면, 석유류를 비롯한 공업제품의 가격 하락이 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공업제품은 0.1% 내렸는데 특히 석유류가 5.5% 내려 전체 물가를 0.24%포인트 내리는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전기·수도·가스는 지난해보다 1.3% 올랐습니다.
농·축·수산물 평균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0.7% 올랐지만, 채소류가 11.9% 하락했습니다.
서비스는 0.9% 올랐습니다.
서비스 물가가 0%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20년 만입니다.
통계청은 석유류의 경우 2월부터 국제 유가가 올라 하락폭이 줄어들었다며, 오는 7일부터 유류세 인하폭이 축소되면 소비자 물가도 0.1%포인트 이상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0.6%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름값 인하로 올 들어 4개월 연속 0%대 상승하면서, 경기침체 속 저물가가 고착화되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류세 인하 효과와 채소류 가격 하락 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째 0%대를 나타냈습니다.
2015년 물가를 100으로 봤을 때,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04.87을 기록했습니다.
1년 전 같은 달보다 0.6% 오른 것으로, 상승률이 4개월 연속 0%대를 보인 것은 3년여만에 처음입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집계한 전년 대비 누계 상승률은 0.5%로, 1965년 통계 집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품목별로 보면, 석유류를 비롯한 공업제품의 가격 하락이 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공업제품은 0.1% 내렸는데 특히 석유류가 5.5% 내려 전체 물가를 0.24%포인트 내리는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전기·수도·가스는 지난해보다 1.3% 올랐습니다.
농·축·수산물 평균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0.7% 올랐지만, 채소류가 11.9% 하락했습니다.
서비스는 0.9% 올랐습니다.
서비스 물가가 0%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20년 만입니다.
통계청은 석유류의 경우 2월부터 국제 유가가 올라 하락폭이 줄어들었다며, 오는 7일부터 유류세 인하폭이 축소되면 소비자 물가도 0.1%포인트 이상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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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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