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시위하다 숨진 베네수엘라 젊은이들

입력 2019.05.09 (12:35) 수정 2019.05.0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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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네수엘라에서 반정부 시위에 나선 젊은이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일부는 10대 소년들 입니다.

[리포트]

한 가족이 슬픔을 감추지 못합니다.

14살에 불과한 아들 에르난데스가 정부군의 총격을 받아 숨진 겁니다.

에르난데스가 즉각 병원에 이송되는 모습 인데요.

너무 늦었습니다.

[다빌라/응급 구조반 : "의사에게 자신이 죽을 것이라고 한 말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시위대를 악당에 불과하다며 강경 진압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시위대 젊은이 : " 군인들이 최루탄을 터뜨리고 총까지 쏩니다."]

2년 넘게 맨몸으로 정부군과 맞서고 있는 젊은이들은 분노와 좌절을 동시에 느끼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에 평화가 찾아올때까지 앞으로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어야할지 알수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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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정부 시위하다 숨진 베네수엘라 젊은이들
    • 입력 2019-05-09 12:36:43
    • 수정2019-05-09 12:38:22
    뉴스 12
[앵커]

베네수엘라에서 반정부 시위에 나선 젊은이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일부는 10대 소년들 입니다.

[리포트]

한 가족이 슬픔을 감추지 못합니다.

14살에 불과한 아들 에르난데스가 정부군의 총격을 받아 숨진 겁니다.

에르난데스가 즉각 병원에 이송되는 모습 인데요.

너무 늦었습니다.

[다빌라/응급 구조반 : "의사에게 자신이 죽을 것이라고 한 말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시위대를 악당에 불과하다며 강경 진압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시위대 젊은이 : " 군인들이 최루탄을 터뜨리고 총까지 쏩니다."]

2년 넘게 맨몸으로 정부군과 맞서고 있는 젊은이들은 분노와 좌절을 동시에 느끼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에 평화가 찾아올때까지 앞으로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어야할지 알수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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