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5승, 아깝다 노히트 노런

입력 2019.05.13 (21:47) 수정 2019.05.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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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류현진이 또 한 번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시즌 5승을 따냈습니다.

8회 1사까지 무안타로 틀어막으며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어머니의 날을 맞아 류현진의 어머니가 시구자로 나섰습니다.

류현진은 1회를 공 10개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4회 도저에게 시즌 세 번째 볼넷을 내줬지만 안타 없이 이닝을 마쳤습니다.

벨린저는 레이저 송구로 류현진의 무안타 행진을 도왔습니다.

6회 상대 투수 스트라스버그의 안타성 타구를 우익수 땅볼로 잡아냈습니다.

8회 1사까지 이어지던 류현진의 노히트 행진은 어제 역전 만루 홈런을 친 파라의 인정 2루타로 멈췄습니다.

류현진은 아쉬운 듯 묘한 표정을 지어 보였지만 관중석에서는 오히려 박수 갈채가 쏟아졌습니다.

결국 8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5승을 기록한 류현진을 향해 관중들은 뜨거운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24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간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1위를 달렸습니다.

평균 자책점 1.72로 메이저리그 전체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 "8회 안타를 안 맞았다면 (9회에도) 나갔겠죠. 안타 맞는 순간 '이번 이닝 여기까지구나'라고 생각했고, (더 던져도) 괜찮냐고 했으면 당연히 괜찮았고, 더 던질 수 있었을 것 같아요."]

8회 코리 시거의 만루 홈런 등 집중력을 발휘한 다저스는 6대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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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5승, 아깝다 노히트 노런
    • 입력 2019-05-13 21:55:06
    • 수정2019-05-13 21:59:08
    뉴스 9
[앵커]

류현진이 또 한 번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시즌 5승을 따냈습니다.

8회 1사까지 무안타로 틀어막으며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어머니의 날을 맞아 류현진의 어머니가 시구자로 나섰습니다.

류현진은 1회를 공 10개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4회 도저에게 시즌 세 번째 볼넷을 내줬지만 안타 없이 이닝을 마쳤습니다.

벨린저는 레이저 송구로 류현진의 무안타 행진을 도왔습니다.

6회 상대 투수 스트라스버그의 안타성 타구를 우익수 땅볼로 잡아냈습니다.

8회 1사까지 이어지던 류현진의 노히트 행진은 어제 역전 만루 홈런을 친 파라의 인정 2루타로 멈췄습니다.

류현진은 아쉬운 듯 묘한 표정을 지어 보였지만 관중석에서는 오히려 박수 갈채가 쏟아졌습니다.

결국 8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5승을 기록한 류현진을 향해 관중들은 뜨거운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24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간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1위를 달렸습니다.

평균 자책점 1.72로 메이저리그 전체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 "8회 안타를 안 맞았다면 (9회에도) 나갔겠죠. 안타 맞는 순간 '이번 이닝 여기까지구나'라고 생각했고, (더 던져도) 괜찮냐고 했으면 당연히 괜찮았고, 더 던질 수 있었을 것 같아요."]

8회 코리 시거의 만루 홈런 등 집중력을 발휘한 다저스는 6대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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