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제72회 칸 국제 영화제 개막…‘기생충’ 등 韓 영화 4편 초청

입력 2019.05.15 (08:28) 수정 2019.05.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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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회 칸 국제영화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프랑스 칸에서 열린 개막식!

개막 전부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경쟁부문에, 마동석 씨 주연의 ‘악인전’이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 외에도 단편 영화 ‘령희’와 애니메이션 ‘움직임의 사전’이 각각 시네파우데이션과 감독주간에 초청받아 총 4편의 한국 영화가 칸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기생충’은 현지 시각으로 오는 21일 레드카펫 행사를 가진 후 공개되는데요.

지난달 ‘기생충’의 제작보고회에서 초청받은 소감을 밝힌 봉준호 감독.

[봉준호/영화감독/4월 22일 제작보고회 당시 : "어마어마한 감독님들이 다 포진해 계셔서 그 틈바구니에 끼인 것으로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봉준호 감독은 코믹 좀비 영화를 내세운 거장 짐 자무시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신작을 선보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경합을 벌여야 하는데요.

하지만 수상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박혜은/영화평론가 : "이번 영화가 봉준호 감독의 굉장히 좀 재기발랄한 색깔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작품이 될 거라는 기대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한 부문 정도는 수상 가능성을 뭐 생각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고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25일,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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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05-15 08: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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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어제 프랑스 칸에서 열린 개막식!

개막 전부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경쟁부문에, 마동석 씨 주연의 ‘악인전’이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 외에도 단편 영화 ‘령희’와 애니메이션 ‘움직임의 사전’이 각각 시네파우데이션과 감독주간에 초청받아 총 4편의 한국 영화가 칸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기생충’은 현지 시각으로 오는 21일 레드카펫 행사를 가진 후 공개되는데요.

지난달 ‘기생충’의 제작보고회에서 초청받은 소감을 밝힌 봉준호 감독.

[봉준호/영화감독/4월 22일 제작보고회 당시 : "어마어마한 감독님들이 다 포진해 계셔서 그 틈바구니에 끼인 것으로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봉준호 감독은 코믹 좀비 영화를 내세운 거장 짐 자무시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신작을 선보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경합을 벌여야 하는데요.

하지만 수상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박혜은/영화평론가 : "이번 영화가 봉준호 감독의 굉장히 좀 재기발랄한 색깔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작품이 될 거라는 기대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한 부문 정도는 수상 가능성을 뭐 생각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고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25일,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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