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6골 폭발 FA컵 우승 트레블

입력 2019.05.19 (21:36) 수정 2019.05.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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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선 맨체스터 시티가 왓퍼드를 대파하고 FA컵 정상에 올라, 올시즌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26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터진 다비드 실바의 골로 대승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38분 제주스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뉴웸블리 경기장은 맨시티 팬들의 흥겨운 함성으로 넘실거렸습니다.

중앙선에서 순식간에 골문까지 치고들어가 역습을 완성하는 맨시티의 파괴력은 리그 우승팀 다웠습니다.

후반에만 4골을 추가해 왓퍼드를 6대 0으로 대파한 맨시티는 리그와 컵대회 FA컵까지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팬들의 애정 어린 인사에 보답하듯 리베리가 수비수 2명을 뚫고 들어간 뒤 환상적인 칩슛으로 4번째 골을 터뜨립니다.

아르연 로번 역시 승리의 쐐기를 박는 5번째 골을 집어넣고 특유의 골 뒤풀이를 보여줬습니다.

리베리와 로번은 바이에른 뮌헨에 7년 연속이자, 통산 29번째 리그 우승컵을 안기며 아름다운 작별을 완성했습니다.

2쿼터 종반 역습 상황에서 레오나드에게 한손 덩크를 얻어맞으며 포틀랜드에 끌려간 골든 스테이트.

하지만 3쿼터부터 커리의 3점슛이 살아나면서 포틀랜드를 물리치고 서부 지구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놨습니다.

프랑스 프로축구 스타드 드 랭스의 석현준은 105일만에 리그 3호골을 집어넣어1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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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시티, 6골 폭발 FA컵 우승 트레블
    • 입력 2019-05-19 21:39:30
    • 수정2019-05-19 21:51:01
    뉴스 9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선 맨체스터 시티가 왓퍼드를 대파하고 FA컵 정상에 올라, 올시즌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26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터진 다비드 실바의 골로 대승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38분 제주스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뉴웸블리 경기장은 맨시티 팬들의 흥겨운 함성으로 넘실거렸습니다.

중앙선에서 순식간에 골문까지 치고들어가 역습을 완성하는 맨시티의 파괴력은 리그 우승팀 다웠습니다.

후반에만 4골을 추가해 왓퍼드를 6대 0으로 대파한 맨시티는 리그와 컵대회 FA컵까지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팬들의 애정 어린 인사에 보답하듯 리베리가 수비수 2명을 뚫고 들어간 뒤 환상적인 칩슛으로 4번째 골을 터뜨립니다.

아르연 로번 역시 승리의 쐐기를 박는 5번째 골을 집어넣고 특유의 골 뒤풀이를 보여줬습니다.

리베리와 로번은 바이에른 뮌헨에 7년 연속이자, 통산 29번째 리그 우승컵을 안기며 아름다운 작별을 완성했습니다.

2쿼터 종반 역습 상황에서 레오나드에게 한손 덩크를 얻어맞으며 포틀랜드에 끌려간 골든 스테이트.

하지만 3쿼터부터 커리의 3점슛이 살아나면서 포틀랜드를 물리치고 서부 지구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놨습니다.

프랑스 프로축구 스타드 드 랭스의 석현준은 105일만에 리그 3호골을 집어넣어1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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