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응팀 현지 급파…가족들 내일 새벽부터 출발

입력 2019.05.30 (21:23) 수정 2019.05.3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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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해자 가족들 가운데 가장 먼저 10명이 잠시 뒤인 새벽 1시에 부다페스트로 출국합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여행사 직원과 긴급 구조대응팀은 이미 현지로 떠났는데요.

인천국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슬기 기자, 가족들이 공항에 도착했나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사고 피해자 가족들의 출국이 예정된 인천공항 1터미널에 나와 있는데요.

잠시 뒤 떠나는 가족들은 모두 10명인데 아직까지 공항에는 도착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들은 내일(31일) 새벽 1시 15분에 이륙하는 카타르항공 여객기를 타고 도하를 경유해 현지 시각 내일(31일) 오후 1시쯤 부다페스트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피해자 가족들은 현재까지 38명이 출국을 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잠시 뒤 떠나는 10명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 28명은 내일(31일) 오후 1시를 전후해 출국합니다.

프랑크푸르트와 비엔나, 파리를 각각 경유하는 대한항공 여객기 3편을 나눠 타고 현지로 갈 예정입니다.

사고 수습을 위한 헝가리행도 속속 계속되고 있는데요.

가장 먼저 오늘(30일) 오후 1시에는 참좋은여행사 선발대 직원 14명이 출국했고요.

외교부 신속대응팀도 현장 상황파악과 수습을 위해 선발대가 우선 출발했습니다.

소방대응팀 12명과 해군 해난구조대원 7명, 해경 특수구조단 6명 등도 1시간 전쯤 헝가리로 급파됐습니다.

해난구조전대 강기영 중령은 출국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뉴브강의 물살이 세 걱정이라면서도 현지 공관과 협력해 최선을 다해서 구조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현지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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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대응팀 현지 급파…가족들 내일 새벽부터 출발
    • 입력 2019-05-30 21:26:29
    • 수정2019-05-31 09: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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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해자 가족들 가운데 가장 먼저 10명이 잠시 뒤인 새벽 1시에 부다페스트로 출국합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여행사 직원과 긴급 구조대응팀은 이미 현지로 떠났는데요. 인천국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슬기 기자, 가족들이 공항에 도착했나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사고 피해자 가족들의 출국이 예정된 인천공항 1터미널에 나와 있는데요. 잠시 뒤 떠나는 가족들은 모두 10명인데 아직까지 공항에는 도착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들은 내일(31일) 새벽 1시 15분에 이륙하는 카타르항공 여객기를 타고 도하를 경유해 현지 시각 내일(31일) 오후 1시쯤 부다페스트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피해자 가족들은 현재까지 38명이 출국을 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잠시 뒤 떠나는 10명을 제외한 나머지 가족 28명은 내일(31일) 오후 1시를 전후해 출국합니다. 프랑크푸르트와 비엔나, 파리를 각각 경유하는 대한항공 여객기 3편을 나눠 타고 현지로 갈 예정입니다. 사고 수습을 위한 헝가리행도 속속 계속되고 있는데요. 가장 먼저 오늘(30일) 오후 1시에는 참좋은여행사 선발대 직원 14명이 출국했고요. 외교부 신속대응팀도 현장 상황파악과 수습을 위해 선발대가 우선 출발했습니다. 소방대응팀 12명과 해군 해난구조대원 7명, 해경 특수구조단 6명 등도 1시간 전쯤 헝가리로 급파됐습니다. 해난구조전대 강기영 중령은 출국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뉴브강의 물살이 세 걱정이라면서도 현지 공관과 협력해 최선을 다해서 구조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현지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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